첫 눈...
처음이란 말에는 늘 설레임이 따릅니다.
올해들어 처음 눈이 내렸습니다.
정읍에 20cm가 넘는 눈이 쌓였다기에
무작정 떠난 길이었습니다.
붉은 단풍 그리고 하얀 눈..
가을의 기억 위에 겨울이 쌓입니다.
눈 쌓인 휴게소 벤치 위로
눈이 날립니다.
햇살이 비추입니다.
홍성을 지나고...
부안 ic를 나서니,
들판 가득 눈이 절 맞이해줍니다.
첫눈이 내린 벌판..
비어있는 내 마음에..
하얗게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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