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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세계 나비들이 한 곳에- 함평 나비 축제

 국제 나비 곤충 표본관에서 나비들을 만났습니다. 꽃 위에 나비들이 팔~랑, 팔~랑 날아다닙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호랑나비

아쉬운 것은 이 나비는 딱 두마리밖에 안보이고, 대부분이 흰 나비들..

 

 

 표본관에는 세계의 화려한 나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유리 온실 안의 또 다른 온실 안에.. 나비가 유리에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번데기가 성충이 되기까지..

 

 

 옛날에는 나비의 날개에서 색깔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알 듯 합니다.

 

 

 여러가지 곤충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노래하는 듯 합니다.

 

 세계 지도 위에 나비들이 날아가 앉았습니다.

 유리 안에 박제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산 호랑나비의 일생이 여기 있네요.

 단단한 갑옷을 두른 꽃무지

 나비의 일생 - 나비도 겨울나기를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나비의 구조

 

 

일반 15,000원  입장료가 조금 비싼듯 느껴집니다.

나비 사진이라도 실컷 찍고 왔으면 조금 덜 아쉬울텐데..

하고 혼잣말해봅니다.

함평 군수의 인터뷰를 얼마 전에 신문에서 본 적이 있지요.

다들 반대하는 것을 설득하고 설득해서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소통이 되지 않는 사회..

늘 제 목소리만 커다랗게 내는 사회..

진심을 가지고 서로에게 이야기하고 설득하는 모습으로

오늘의 나비와 꽃과 곤충의 축제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도 이런 모습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