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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

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지리산 천은사 바쁘게 달려오던 삶의 속도에 제동을 걸고 잠시 멈추어 보세요. 자신과 마주할 고요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삶에도 쉼표가 필요합니다. 천은사 둘레길에서 만난 글귀입니다. 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 찾아가는 절집, 지리산 천은사입니다. (2023년 7월 29일) 물 속의 여름... 오래된 고목과 물에 비친 초록 잎새들, 작은 물고기들은 무심히 헤엄치고 있습니다. 햇살이 더 찾아오자 반짝이는 일렁임으로 채워지고... 새벽 6시 산사를 오릅니다. 고요하고 고요한 산사에 유난히 크게 들리던 물소리 계곡에는 시원스러운 물줄기들... 천은사 저수지 둘레길로 향해 봅니다. 안개가 내려앉은 길... 둘레길 가에는 버섯이 피었습니다. 수국과 버섯 독버섯일테지요? 흰가시 광대버섯 위와 같은 버섯입니다. 위의 버섯이 피면 이런 .. 더보기
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지리산 천은사 바쁘게 달려오던 삶의 속도에 제동을 걸고 잠시 멈추어 보세요. 자신과 마주할 고요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삶에도 쉼표가 필요합니다. 천은사 둘레길에서 만난 글귀입니다. 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 찾아가는 절집, 지리산 천은사입니다. (2021년 4월 3일) 물 속의 봄, 고요함이 느껴지시나요? 그림인듯, 꿈길인듯, 한참을 바라보았던... 지리산 천은사, 몇 번을 다녀온 곳이지요. 지난 가을에도 다녀왔던 곳인데 봄날의 천은사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비가 내리고 안개가 들어오고, 나가곤 하던 오후입니다. 솔숲에는 복사꽃이 꽃을 피우고 일주문 계단 옆에는 현호색이 자라고 담장 아래는 노란 민들레 꽃을 피우고 새 잎이 올라온 나무들 가지를 드리우고 있는 수홍루 수홍루 위에 서면 물 속의 잉어 그리고 수면 위에 내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