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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가을의 끝을 만나고 오다-여수 자산공원 단풍 짧았던 가을이 가고, 긴~ 겨울을 지나고 있는 계절.... 아직 가을빛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가을의 끝을 만나고 오다, 여수 자산공원 단풍입니다. (2023년 12월 2일) 올해 가을은 유독 짧게 느껴집니다. 단풍이 들어야 할 때는 단풍이 들지 않더니, 단풍이 들 때쯤엔 눈이 오고 추워져서 제대로 된 단풍을 못 본 탓인 듯 합니다. 지난 주말, 아직 단풍이 곱게 남아 있다고 해서 찾은 곳... 고운 아기단풍들을 만나고 옵니다. 구름이 좀 많았던 날, 해가 없어 단풍을 담기에 좀 아쉬웠던 날이었지요. 그래도 가끔 해가 얼굴을 보여 주어서 햇살과 단풍이 만나는 사진을 몇 장 담아 오기는 했네요. 단풍 숲에 털머위도 살구요 붉은 동백도 이제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12월... 다른 곳들은.. 더보기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지리산의 가을 가을... 단풍의 계절이지요. 코스모스를 만나고, 이제는 오색으로 물든 단풍을 만나러 길 나서봅니다.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지리산의 가을입니다. (2022년 10월 22일) 지리산 자락은 온통 붉은빛, 노란빛.. 은빛 억새는 바람에 흔들거리고, 그 뒤의 산은 화려한 색으로 옷을 바꿔입고 있습니다. 붉은 단풍... 노란 단풍.... 지리산의 가을은 한눈에 바라봅니다. 이리 아름다운 가을인데, 참 짧은 가을이기도 합니다. 지리산 골짜기마다 내려앉은 가을... 이제 환한 가을빛 속으로 걸어 들어가봅니다. 사방을 둘러보니 온통 빛나는 가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붉다 못해, 핏빛으로 진한... 차 유리창에 내려앉은 가을도 고와서 살포시 모셔와봅니다. 조금 더 걷자 은빛 억새를 만납니다. 담쟁이 덩쿨도 물들어 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