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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노출

여름날은 간다2-연꽃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가고, 이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여름날은 간다.... 여름꽃, 연꽃의 화사한 모습도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합니다. (2022년 8월 28일) 여름이면 해마다 만나는 연꽃, 이제는 다 지고 없을 줄 알았더니 집 근처에 연꽃이 활짝 핀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고운 색감으로 먼저 반겨주는 곳.... 하늘이 좋았던 날,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선 날이었지요. 이제는 다 지고 없을 줄 알았던 연꽃이 이리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뒤쪽에는 벼가 익어가는 들판입니다 다중노출로도 담아봅니다 피는 연꽃도 아름답지만, 지는 연꽃도 아름답습니다 열매 맺는 가을... 아름다운 낙화... 연잎 안에 꽃 한송이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연밥이 익어갑니다 나란.. 더보기
배롱나무꽃,분홍빛 물결로 일렁이며 마음을 흔드는 곳-담양 명옥헌 꽃구름입니다. 단아한 정자를 둘러싸고 나직하게 가지를 늘어트린 배롱나무들, 앞다투어 분홍빛 꽃을 피워내니 꽃물결로 하늘댑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길 나서게 하는 곳이지요. 분홍빛 꽃물결을 만나고 싶어 마음이 먼저 나서게 되는 곳.. 백일동안 피고 지고,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는 배롱나무꽃, 분홍빛 물결로 일렁이며 마음을 흔드는 곳. 담양 명옥헌입니다. (2022년 7월 23일) 명옥헌을 오르는 길... 입구의 커다란 고목들 먼저 반겨주는 길입니다. 길가의 밭에는 깨꽃이 피어 있구요 탱자나무 울타리에는 탱자가 열려 있습니다 어느 집 담장 위의 나리꽃과도 눈맞춤을 합니다 골목이 끝나는 곳, 명옥헌의 배롱나무가 먼저 보입니다 연못과 정자 그리고 배롱나무꽃을 만납니다. 연못 가에 서봅니다 배롱나무 꽃도 꽃이지만 .. 더보기
바람의 노래를 듣는다 주말 오후, 순천만으로 향합니다. 갈대 위를 날으는 흑두루미를 만나볼까 하여~ 하나 바람이 많이 불던 날, 새들은 멀리서 빙빙 돌고, 바람에 눈을 뜨기도 힘들었던 날,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를 담고 옵니다. 바람의 노래를 듣습니다. 바람의 일렁임을 담습니다. (2020년 12월 19일) 흔들리는 갈대 바람을 품은 갈대... 금빛 갈대는 오후의 햇살을 품고 있는 곳, 갈대와 갯펄이 펼쳐진 길을 걷습니다. 왕복 5km가 넘는 길, 바람이 불어 좀 추웠지만 갯펄을 보며 날으는 갈매기도 보며 걷기에 좋았던 길 물 빠진 갯펄 다음에는 장노출로 담아보면 좋겠다하며 걷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들 바다를 배경으로~ 그 일렁임과 그 눈부심이 좋아서~ 그리고 바람 바람 바람.... 갈대밭을 흔드는 바람~ 느린 셔터속도로.. 더보기
그윽한 향기로 유혹하는 작약꽃이 만발한 들판-화순 작약꽃밭 5월이 중순을 넘어가고 있는 요즘, 함박꽃으로 더 잘 알려진 작약이 색색의 물결을 이루고 있는 곳이 있다하여 길을 나섭니다. 붉은색과 하얀색 작약이 활짝 피면 함박웃음을 짓는 것처럼 보여 함박꽃으로 불리우는 꽃... 작약꽃은 보통 5월 초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서 중순께 절정을 이.. 더보기
활짝 핀 매화, 만개한 남도의 봄-광양 매화마을/광양 매화축제 매화꽃 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 푸른 강물 하얀 모래밭 날선 푸른 댓잎이 사운대는 섬진강가에 서럽게 서 보셨는지요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중 일부- 김용택 시인이 쓴 시 한구절 가슴에 품고 섬진강변을 따라 길.. 더보기
매화향기 찾아 떠나는 봄맞이 여행-광양 매화마을 햇빛의 고장이라는 광양 그곳에 매화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매화향기 찾아 떠나는 봄맞이 여행 광양 매화마을입니다. (2019년 2월 13일) 2월 13일에 다녀온 곳인데, 벌써 10일이 지났으니 개화상태가 더 좋을 듯 합니다. 매화마을 초입에서 만난 매화, 홍매화와 청매화가 한 그루에 피었습니.. 더보기
환한 봄을 품은 숲길을 거닐다-서울숲의 봄 목련,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배꽃, 꽃까치.. 봄꽃 이름들을 하나 하나 불러봅니다. 이 많은 봄꽃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곳, 환한 봄을 품은 숲길을 거닐다 옵니다. 서울 숲의 봄입니다. (2018년 4월 1일) 서울 숲 입구의 초입에 하얀 목련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환한 등을 .. 더보기
가을 장미를 만나다-올림픽 공원 장미정원 가을 꽃들 풍성한 요즘, 코스모스, 메밀꽃, 백일홍.. 다양한 꽃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 공원 황화 코스모스를 만나러 간 날, 생각지도 않은 가을 장미를 만납니다. 올림픽 공원 장미정원입니다. (2017년 9월 17일) 장미는 봄에만 만나 볼 수 있는 꽃인가 하였더니 가을 장미가 따로 .. 더보기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부천 자연 생태공원(부천 식물원) 주말, 날씨가 무덥거나, 흐리고 비 오거나.. 멀리 나서지 않고 가까운 곳으로 길 나서봅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 부천 식물원(부천 자연 생태 공원)입니다. (2017년 7월 16일) 부천 자연 생태 공원은 부천 식물원, 무릉도원 식물원, 자연 생태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가집, 분수.. 더보기
새와 꽃이 있는 풍경 흐리고, 비 오고, 안개 낀 풍경 속으로 새가 날아 오릅니다. 우아한 몸짓.. 정적인 동작 눈길을 붙드는 순간입니다. 연꽃이 핀 두물머리, 꽃이 있으니, 벌들이 모여들고, 벌들이 모여드니, 새들도 모여듭니다. 날아 오르는가 싶으면, 사뿐히 내려앉는.. 어떤 새는 날아 오르고, 내려 앉고.. .. 더보기
아름답고 향기로운 산책-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 장미축제 따스한 햇살, 싱그러운 녹음.. 화사한 꽃들, 살랑이며 부는 바람, 이 모든 것들이 모여 한계절을 만들어갑니다. 꽃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장미가 활짝 피어 있는 곳으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산책을 나섭니다 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 장미축제입니다. (2017년 6월 11일) 장미 꽃 터널을 지나~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