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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구절초 꽃향기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보성 윤제림 구절초 가을... 가을이란 단어가 주는 울림이 참 좋습니다. 가을 꽃, 구절초가 피었다길래 길 나서봅니다. 핑크뮬리, 팜파스, 구절초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며 피어있는 곳... 구절초 꽃향기 찾아 떠나는 가을 여행, 보성 윤제림입니다. (2022년 10월 9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던 날, 산책 삼아 한바퀴 돌아보자하고 길을 나서봅니다. 보성 윤제림은 지난 봄에 수국을 만나러 왔던 곳이지요. 입구의 버들마편초와 눈맞춤을 하고... 비가 와도 꽃은 이쁘네요^^ 수국정원으로 올라갔더니 아직 피어 있는 수국이 몇 송이 보이네요 지난 봄의 기억을 품고 있는 숲... 구절초를 보러 왔는데 구절초는 보이질 않고... 검색을 해보니, 아래쪽으로 내려가라고 되어 있네요. 입구에 구절초 정원 안내를 해주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 더보기
가을이면 한층 멋을 더하는 산사의 가을-고창 선운사 남도의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순천만을 가보면 그림같이 아름다운 갈대밭과 갯펄이 펼쳐지고, 산사로 향해보면 노랗고 빨간 가을이 살며시 내려와 앉아 있습니다. 가을빛으로 물들은 산사의 숲을 만나러 갑니다. 가을이면 한층 멋을 더하는 산사의 가을입니다. (2021년 11월 6일)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산사 주변을 아름다운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도솔천과 단풍... 고창 선운사, 꽃무릇 피는 계절에 가장 많이 찾았던 절집인 듯 합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다시 찾은 선운사, 절집 입구에서 만난 붉은 단풍 마치 불을 켜놓은 듯 환합니다. 붉은 단풍 노란 단풍 색색으로 물든 단풍 단풍잎 끝에 가을이 내려 앉아 있습니다. 선운사 앞을 흐르는 도솔천에도 가을이 내려 앉아 있습니다. 물 속의 가을 떨어진 잎.. 더보기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추는 가을-구례 서시천 서늘해진 바람, 청명하고 푸르른 가을 하늘이 왠지 마을을 들뜨게 하는 날, 그 가을 하늘 아래를 걷습니다. 그 길 끝에서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추는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구례 서시천의 코스모스입니다. (2021년 10월 9일) 코스모스, 갈대, 줄 지어선 나무들, 그 뒤에 자리한 지리산....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바람을 품은 코스모드들... 햇살 아래 환하게 빛나는 가을 강변의 코스모스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구례 서시천입니다. 갈대도 바람을 품고~ 자세히 보면 사랑스러운~ 오래 보아도 사랑스러운~ 지는 꽃들 새로 피는 꽃들 함께 어우러져 가을을 노래합니다. 바람을 담습니다. 긴 호흡... 언제가도 좋은 곳입니다. 참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참 좋은 가을입니다. 더보기
느리게 걸으며 만나는 가을-지리산 천은사 가을, 가만히 불러만 보아도 좋은 가을이 낙엽지며 가는 요즘입니다. 어디쯤, 이 가을이 아직 남아 있을까? 궁리해보며 길 나서보는 요즘입니다. 단풍이 많이 지지않았을까? 하는 염려와 함께 나선 길, 느리게 걸으며 만나는 가을, 지리산 천은사입니다. (2020년 11월 8일) 고운 단풍잎에 햇살이 놀러오는 순간~ 바람도 가던 길을 멈춥니다. 지리산 천은사... 일주문 앞에 서 봅니다. 천은사, 샘물마저 숨었다는 전설의 산사~ 천은사 일주문과 이광사가 썼다는 지리산 천은사 현판 전하는 이야기로 법당에서 50보 거리에 샘물이 있었는데, 그 물이 맑고 달아 마시면 흐리던 정신도 맑아지고 오래 마시면 지병도 완치되는 약수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연유로 처음 절 이름을 감로사라고 하였습니다. 이 감로천에는 샘을 수호.. 더보기
구절초 꽃 향기를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영평사 구절초 축제 충남 세종시의 자그마한 사찰, 영평사.. 가을 향기 가득한 꽃 축제가 한창이라기에 길 나서봅니다. 구절초 꽃 향기를 찾아 떠나는 가을 여행, 영평사 구절초 축제입니다. (2018년 10월 8일) 몇 해 전부터 한번 다녀오고 싶었던 영평사 구절초 축제, 하늘도 푸르르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던 날,.. 더보기
노란 빛으로 만나는 가을-원당 종마공원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노란 빛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 하늘은 푸르르고 바람은 일렁이는 날, 길 떠나지 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입구의 노란 은행나무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노란 가을.. 발 아래도 수북히 쌓인 노란 가을.. 빨갛게 물든 가을과 눈맞춤.. 발 아래는 낙.. 더보기
빛으로 물든 가을, 그리움으로 만나다-원대리 자작나무 숲 가을 숲에 서봅니다. 그 숲에 일렁이는 바람, 그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속삭이는 숲의 소리.. 눈을 감고 그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문득 바다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지요. 노란 파도가 되어 밀려오는 가을 숲.. 빛나는 순간입니다. 자작나무 숲.. 하얀 줄기와 노란 단풍이 만나 어.. 더보기
가을, 그 빛나는 순간을 만나다-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가을.. 색으로 기억되는 계절인 듯 합니다. 황금 빛, 노란 빛, 은빛..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가을을 만납니다. 순천만 생태공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큐브를 타고 내려 걸어봅니다. 다양한 빛깔로 그 모습을 보여주는 가을입니다. 지금쯤, 더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겠지요? 순천만국가.. 더보기
가을 수채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황금빛 들녘-창원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가을의 전령사로 알려진 코스모스.. 환한 햇살아래 빛나는 시간들입니다. 서늘해진 바람.. 청명하게 높아진 가을 하늘이 왠지 마음을 들뜨게 하는 날, 그 가을하늘 아래 색색의 코스모스들 하늘거리는 길을 걷습니다. 황금들녘과 푸른하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들 가을 수채화 같은 풍경.. 더보기
설악에서 2박 3일, 가을을 찾아 떠난 힐링여행-설악 델피노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노랗게 물결치던 들판들은 이제 추수를 끝내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찬바람이 부니 쓸쓸해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감기에 걸려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찬바람이 부는 이때,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바람이 산야를 울긋불긋 물들인 풍경.. 더보기
깊어가는 가을, 그림같은 풍경 속을 거닐고 오다-설악산 주전골/오색약수 단풍의 계절인 가을.. 단풍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설악산.. 설악의 대청봉에서 시작한 단풍은 아침 저녁 쌀쌀해지는 날씨와 함께, 계곡을 따라 내려옵니다. 산허리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단풍.. 붉은 빛, 노란 빛들에 마음 설레이는 길입니다. 가을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설악의 어.. 더보기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추는 길 끝에 자리한 하동 이병주 문학관 어떤 주의를 가지는 것도 좋고, 어떤 사상을 가지는 것도 좋다. 그러나 그 주의, 그 사상이 남을 강요하고 남의 행복을 짓밟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자기 자신을 보다 인간답게 하는 힘으로 되는 것이라야만 한다. -삐에로와 국화 중에서 많은이들이 자기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더보기
무작정 길 떠나게 하는 가을, 놓치면 안될 볼거리-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축제 청명한 가을 하늘, 그 푸르름에 물들고 싶은 날, 무작정 길 떠나게하는 가을입니다. 푸른 하늘에 흰구름 흘러가듯이, 그 구름처럼 길 나서보는 여행자입니다. 무작정 길 떠나게 하는 가을, 놓치면 안될 볼거리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축제장으로 떠나봅니다. (2012년 10월 2일) 지난 9월 20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