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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악에서 2박 3일, 가을을 찾아 떠난 힐링여행-설악 델피노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노랗게 물결치던 들판들은 이제 추수를 끝내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찬바람이 부니 쓸쓸해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감기에 걸려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찬바람이 부는 이때,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바람이 산야를 울긋불긋 물들인 풍경들을 찾아 떠나봅니다.

 

설악에서 2박 3일

가을을 찾아 떠난 힐링여행..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던 설악 델피노입니다. (2012년 10월 22일-24일)

 

사진은 설악 델피노 숙소에서 바라보았던 설악산의 모습입니다.

바라보기만 하여도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

울산 바위의 모습을 질리도록 보고 왔답니다^^

 

 

 

 

오래전에 이곳에서 묵었던적이 있는 여행자인데

여행자의 기억과는 좀 많이 다른 델피노입니다.

 

리모델링을 하고, 새로 건물들을 신축했다고 하더군요.

 

 

 

 

설악으로의 여행, 함께 떠날 준비 되셨지요?

 

설악으로의 여행의 시작은 비오는 아침입니다.

비오는 아침, 설악을 향해가다 청평사에 들렀었지요.

 

받혀든 우산 위로 '후두둑' 낙엽지는 소리 들리던 곳..

 

 

 

 

비속에서도 붉은 단풍잎들,

내내 환호하였던 시간이었지요.

비 오는 가을날이라 더 좋았던 춘천 청평사였지요.

 

앞선 춘천 청평사 포스팅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비오는 가을날이라 더 좋았던 춘천 청평사 http://blog.daum.net/sunny38/11776326

 

 

 

 

아름다운 청평사를 뒤로하고 비속을 달려 도착한 설악 델피노

숙소에 짐을 풀기 전에 먼저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비속에 점심을 먹으러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고민하였는데

프론트에 문의하니 이곳에 여러 식당들이 있다고 하네요.

 

한식당, 양식당, 그리고 구이 전문점이 있다고 합니다.

 

함께 간 일행들, 의견 통일하여 퓨전 한정식 송원을 가기로 합니다.

 

 

 

 

생선찌개와 속초 유황 돼지 김치전골을 주문합니다.

깔끔한 상차림이로군요.

 

생선찌개에는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이 모여 있더군요^^

찌개에 깔린 무우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옆 테이블의 속초 유황 돼지김치전골 상차림이랍니다.

야채 샐러드가 맛있어서 리필하여 여행자가 먹었습니다. ㅎㅎ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로

아침식사부터 저녁식사까지 가능하다니 편리한 곳입니다.

 

 

 

 

이제 맛있는 점심도 먹었겠다~

가방을 가지고 위로 올라갑니다.

 

주방이 딸린 널찍한 거실

 

 

 

 

거실 양쪽으로 두개의 방이 있습니다.

한곳은 더블 침대가 있고 다른 곳은 트윈 침대가 있어

가족 여행을 올 때 편리할 듯 하네요.

 

 

 

 

목욕탕 사진도 한장 남겨봅니다. ㅎㅎ

 

 

 

 

거실에 앉아 짐을 풀고 국화차를 마십니다.

와인잔에 담아 발코니에서 멋지게^^

 

발코니에서 울산바위가 보이는데

비가 와서 좀 흐린 얼굴을 보여 주었던 울산바위였지요.

 

 

 

 

비오는 오후, 무엇을 할까?

고민하게 되는군요.

 

고민을 한다면, 진정한 힐링 여행이 아니겠지요?

마음 가는데로, 움직이는 것!!

 

갤러리 델피노..

여행자가 묵고 있던 C동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happy together

all about my friends

조현서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답니다.

 

소통과 관계라는 주제로

재봉틀로 실의 굵기와 재봉틀의 속도를 조절하여

만들어낸 다양한 바느질 선으로

현대인의 표정과 몸짓을 드로잉 하였다고 합니다.

 

 

 

 

다양한 표정, 독특한 전시였지요.

전시물 옆에 앉은 콩새언니, 그 표정이 참 좋지요? ㅎㅎ

 

조현서 기획전은 10월 말까지라고 하였답니다.

하지만 갤러리 델피노에서는 연중 다른 전시들이 계속 열린다고 하니

지금은 다른 전시가 열리고 있겠지요?

 

 

 

 

갤러리를 둘러보고

다른 일행은 이곳에 자리한 아쿠아월드와 사우나를 하러가고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자는 또 다른 일행과 함께

속초 아바이 마을로 달려갑니다.

 

설악 델피노에서 이곳까지는 15분의 거리,

속초 여행의 아지트가 될만 하지요?

 

 

 

 

아바이마을에서 해지는 풍경도 보고

노을을 담습니다.

 

 

 

 

설악대교의 야경도 담구요.

 

여행자가 먼저 올려놓은 속초 일몰과 야경 포스팅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해지는 동해 바다, 저녁 노을 데이트 어떠세요? -속초 일몰과 야경 http://blog.daum.net/sunny38/11776334

 

 

 

 

밖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갈지, 숙소에 들어가 먹을지 의견이 분분하네요.

아쿠아월드에 간 다른 일행과 통화하니 숙소에서 먹자고 합니다.

 

결국 다시 델피노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저녁의 델피노..

또 다른 모습이로군요.

스톤헨지를 재현해 놓은 광장을 둘러봅니다.

 

 

 

 

여행자가 묵었던 C동

이곳 C동에 한식당 송원, 뷔폐와 양식당 카페로까, 구이 전문점 식객이 자리하고 있어

2박 3일 묵기에 편리하였던 곳이지요.

 

 

 

 

C동 1층에 자리한 카페로까

카페이자 레스토랑입니다.

저녁은 이곳에서 먹기로 결정~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화덕에 굽는 피자와

 

 

 

 

스파게티와 다양한 샐러드로 와인까지 한잔 곁들여 우아하게 저녁식사를 합니다. ㅎㅎ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달렸더니 피곤한 하루입니다.

푹신한 침대에 머리를 대자마자, 콜콜~ ㅎ

 

 

 

 

아침 5시에 이곳에서 출발!

델피노에서 멀지않은 속초 영금정으로 일출을 보러 갑니다.

 

첫날이라 포인트를 잘 몰라 일찍 가서 좀 헤맸답니다.

속초 영금정 일출은 담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전날 피자를 먹었던 카페로까에서 아침뷔페를 주는군요.

신선한 과일과 입맛 당기는 여러가지 음식들로 아침을 열어봅니다.

 

일출을 담고 오느라 세수도 못한 꼬질꼬질한 얼굴로,

아침은 맛있게 먹었다는.. ㅎㅎ

 

 

 

 

카페로까는 바라보이는 전망이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전날 비가 와 제대로 얼굴을 보여주지 않던 울산바위도 말끔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참 잘생긴 바위이지요.

저길 올라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울산바위 위로 별을 따러 가볼까요?

 

 

 

 

가을을 찾아 떠난 힐링 여행..

어디로 길 나서볼까요?

 

설악산 주전골로 향합니다.

델피노에서 30여분 정도면 도착하는 주전골과 오색약수터

 

산허리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단풍..

붉은 빛, 노란 빛들에 마음 설레이는 길..

가을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설악의 어느 하루..

 

 

 

 

깊어가는 가을,

그림같은 풍경속을 거닐고 왔던 날..

 

 

 

 

오래오래 기억될 노란빛들..

지금도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듯 합니다.

 

여행자의 앞선 주전골 포스팅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깊어가는 가을, 그림같은 풍경 속을 거닐고 오다-설악산 주전골/오색약수 http://blog.daum.net/sunny38/11776328

 

 

 

 

여행자는 주전골로 깊어가는 가을을 만나러 간 사이

또 다른 일행들은 골프 삼매경에 빠지셨답니다.

 

 

 

 

아침에 카페로까에서 바라보이던 그림같은 풍경속에서 노니셨군요. ㅎㅎ

사진은 네이버 블로거이신 Pill님이 주신거랍니다.

 

 

 

 

설악산을 다녀온 여행자,

다음 목적지는 동해의 바다입니다.

 

설악까지 와서 동해를 제대로 만나보지 않고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듯 하여.. ㅎㅎ

 

 

 

 

파도가 제법 일렁이던 날..

반짝이는 물빛들 바라보며, 바다로!!

 

 

 

 

낚시배 선장님, 직접 미끼 끼워주시며 바다에 낚시를 던져주십니다.

이날 여행자, 바다에서 고기를 잡았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에 올릴 동해 낚시여행 포스팅을 놓치지 마시기를^^

 

 

 

 

해지는 시간, 다시 숙소로 돌아온 여행자

건너편 다른 일행의 방으로 들어가니 보이는 풍경입니다.

 

울산바위가 보이는 여행자의 숙소와는 다르게

반대편인 이곳은 속초 시내와 동해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이로군요.

 

 

 

 

야경의 시간이로군요.

전날은 속초에서 야경을 담았는데

이날은 델피노에서 야경을 담아봅니다.

 

 

 

 

낮동안 멋진 풍경을 보여주던 곳인데,

밤풍경도 멋진 곳입니다.

 

 

 

 

 

 

 

 

 

 

 

 

 

여행자가 좋아하는 보랏빛 조명이 환한 이곳

일단 야경 한장 담아줍니다.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델피노 식객~

 

 

 

 

설악 한우와 이곳의 또 다른 대표메뉴라는 벌집 목살 양념구이로

배부르게 먹은 저녁식사^^

 

 

 

 

다음날 아침 다시 새벽 5시,

동해의 일출을 만나러 갑니다.

 

전날 미리 봐두었던 포인트로!

속초 시내의 야경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그 앞으로 배들이 끊임없이 지나다니던 곳,

내내 환호하였던 시간들이었다니다^^

 

 

 

 

작은 솔섬 위로 뜨는 해

 

 

 

 

구름이 좀 많긴 하였으나 충분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곳이었지요.

 

 

 

 

파도치는 영금정을 담아보며 시작하는 하루

멋진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듯 합니다.

 

 

 

 

설악 델피노에서 아침 뷔페가 예약되어 있었지만

속초에서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를 먹고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다른 여행자의 의견에 따라

아침은 순두부로 먹습니다.

 

여행자는 손두부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 맑은 순두부로~

고소한 두부 맛그대로, 양념장도 넣지않고 맛보았던 순두부..

 

자, 이제 든든히 배도 채웠겠다

또 새로운 하루가 시작입니다.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033-636-9877

 

설악산에서 2박 3일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날, 거문도로 가기로 하여

설악에서 여수까지 달려야 하는 날이었기에

아침을 먹고 설악에서 출발합니다. ㅎ

 

동해에서 일출을 보고

같은 날, 서해에서 일몰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또 다른 여행자

이날 소원을 이뤘다지요^^

서해의 김제에서 일몰을 보았으니 말입니다.

 

가을을 찾아 떠난 힐링여행..

어떠셨어요?

힐링이 되었을 듯 하였나요?

 

 

설악 델피노(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설악) 찾아가는 길

서울 춘천 고속도로 미사ic - 동홍천 ic- 44번 국도를 타고 홍천, 인제를 지나 미시령-미시령 터널 지나 좌회전-대명 설악 델피노

 

더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대명 설악 델피노 홈페이지를 클릭해 보세요.

http://www.daemyungresort.com/delp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