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1구 대리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무도 이 섬에 오라고 하지 않았다 /가거도 여행 6 도시의 높은 빌딩에서 악수를 하고 나오는 젊은 비즈니스맨도 알고 보면 불청객이고 외딴섬 풀밭에 앉아 땀을 씻는 나도 불청객이다. 아무도 이 섬에 오라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그렇게 오고 싶었을까, 민박집 마루에 배낭을 놓고 세숫대야에 물을 떠다 손발을 씻는다. 집에서는 아무.. 더보기 숲의 매력과 길의 매력을 따라 오르는 길-독실산 산행/가거도 여행 2 가거도에는 긴 길이 있다. 1구(대리)에서 언덕에 올라서면 2구(항리)로 가는 길고 등대로 가는 길, 그리고 3구(대풍리)로 가는 길이 시원스럽게 뚫려 있다. 가다가다 뒤돌아보며 걷는다. 항리도 좋고 등대로 가는 길도 좋다. 가다가 앉아서 땀을 씻는 길, 후박나무 숲 속에서 나무껍질을 벗..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