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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옥순봉, 구담봉 산행 중에 만난 꽃들

 충주에서 장회나루까지 가는 길

이곳에는 아직 벚꽃이 한창이더군요. 벚꽃이 이제 바람에 날리고 있었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

화사한 분홍색 벚꽃

                                                

 

 겹벚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복숭아꽃

 

 조그만 꽃에 벌이 앉아 꿀을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구슬봉이

 각시붓꽃

 조팝나무 꽃

 진달래

 

 

 새로 나는 잎이 꽃처럼 느껴져 담아봅니다.

 

이 계절에 산은 참 많은 꽃을 품고 있습니다.

너무나 작아서 그냥 스쳐지나 갈 듯한 야생화에서

커다랗고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들까지...

산에서 만난 꽃들에게, 나무에게

이름 붙이기를 해주고 싶은데

잘 되지 않네요.

이름 붙여 주지 못해도

넉넉한 산 속에서 제 몫을 다해 피어나는 꽃들...

다시 한번 돌아보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