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5일 아침, 천수만 일출 사진입니다.
원래 안면도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볼 수 있다는 황도를 갔는데, 황도는 안개에 쌓여 지척을 분간하기도 어렵더군요. 일출 시간까지 혹시나 하고 기다리다 천수만 철새를 보러 왔는데, 철새는 안 보이고 뒤 늦은 일출입니다.
안개가 가득한데 이부분만 해가 보이네요. 휴~ 다행이다^^
천수만의 방조제에서 바라본 풍경들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이렇게 안개가 가득합니다. 안개 속을 헤치며 가는 배.
바다와 안개 그리고 배
이 세가지가 만나면, 바다는 갑자기 출렁이며 내게 다가옵니다.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돌아서도, 다시 부르는 바다.
이 겨울에는 바다를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마을이 있는 곳인데, 교회의 종탑만 겨우 보이고, 마을이 다 사라졌네요.
이제 12월이네요.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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