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2일, 청계천 야경 사진입니다.
청계천을 순환하는 마차 - 말 울음소리를 녹음해 두고 틀어준다는~~
청계천 조형물인 스프링 - 외부는 탑처럼 위로 올라가는 다슬기 모양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다이나믹하고 수직적인 모양을 연출함으로써 청계천의 샘솟는 모양과 문화도시 서울을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청계천
아직 무더위가 가시지 않아 물줄기가 시원해보입니다
사람과 차와 물과 나무 - 자연과 문명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
저녁을 먹고 오니 어둑해지고 조형물에 조명이 들어왔네요
저녁이 되니 사람들이 더 많이 오네요.
푸른 빛의 조명이 시원함을 더해주고..
뒤로 계속 이어지는 청계천
광통교 - 조선시대 도성에서 가장 큰 다리였던 광통교(廣通橋)는 95년 만에 복원된 것으로 1910년 종로∼남대문 전차선로 복선화 공사로 도로 밑에 묻힌지 95년, 청계천 복개공사 이후 47년 만에 다시 햇빛을 보게 된거라 합니다.
광통교는 조선시대 경복궁∼육조거리∼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도성내 남북대로의 일부였으며 주변에 시전 상가가 즐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던 곳이었습니다. 원래 흙으로 만들어진 토교였던 것을 1410년 큰비로 유실된 뒤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貞陵) 터의 돌을 사용해 석교로 재축조했다고 합니다.
물과 빛의 조화
벽 한면에 정조의 능행 반차도가 있네요. 다른 사진은 흔들려서 올릴 수가 없네요.
전부터 찍어 보고 싶던 사진입니다. - 흐르는 물 줄기에 느린 셔터 스피드와 열린 조리개 수치를 주어서 만드는 그림
약간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좋습니다.
많이 배우고 온 하루였습니다. 카메라 동호회에서 나간 출사였는데 이것 저것 많이 가르쳐 주셔서 일취월장한 느낌이랄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