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4일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강원랜드에 갔습니다. 사람들 엄청나더군요
입장료 5000원을 내고 강원랜드에 잠깐 들렀다가 1시간도 넘게 숙소 찾아 헤맸어요
사람이 많으니 당연히 숙소가 없더군요 겨우 찜질방에서 잠깐 눈 붙이고 다음날 함백산 산행을 했구요
어쨌든 함백산은 올 겨울 산행의 백미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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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루미나리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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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건물이 강원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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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8시 20분 출발 정암사에 차를 주차해 놓고 만항재로 택시를
타고 와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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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는 133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재라고 하네요 함백산 정상이 1573m이니 243m
정도를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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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에서 오르는 길.. 가끔 이런 길도.. 대체적으로 편안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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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온 눈이 쌓여 지팡이를 넣어보니 거의 손잡이 가까이 들어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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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에도 봄이 오려하나봐요 새솜털위로 오늘 내린 눈이 내려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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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정상인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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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돌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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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살았다는 주목위에도 눈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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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인해 길이 사라지고... 밟으니 쑥 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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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에서 시작한 산행 정상을 거쳐 제 2쉼터까지 그리고 적조암을 지나 정암사까지 총 6.5km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 내려오는데 적조암에서 2쉼터로 오르는 분들 많았습니다 오르기에는 상당히
힘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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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힌 길을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길...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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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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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궁- 새 건물들 한 구석에 자리한 적멸궁이 반갑습니다 어딜가나 오래된 건물들 사라지고 새로운
단청과 새로운 목재들이 반짝거리는 세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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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노탑-13층의 탑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세운 것으로 세 갈래로 뻗어나간 칡 덩굴의 방향으로
각각 금탑,은탑,수마노탑을 세웠으므로 삼갈이라 했다하나 현재는 이 수마노탑만 남아있다고...
함백산 산행은 눈의 잔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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