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의 섬, 우도..
폐선 장노출을 담으러 가끔 가는 곳인데
얼마 전 다리가 놓였습니다.
한 번 가봐야지 생각만하다
드디어 저 알록달록한 다리를 건너 우도를 다녀옵니다.
갯펄, 바다 그리고 섬
고흥 우도입니다.(2025년 1월 11일)
고흥 우도 레인보우교
다리 아래에는 밀물에 물에 잠기는 노둣길이 있어
물이 빠지는 시간에 차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고흥군은 동쪽으로는 여자만, 서쪽으로 득량만,
남쪽으로 손죽열도와 경계를 이루면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남양면에 있는 우도(牛島)
우도는 보성 득량만이 고흥으로 깊숙이 파고들면서 만들어 놓은
호수 같은 바다 위에 연꽃처럼 솟아있는 섬입니다.
다리 위에 올라 바라본 풍경들
작년 4월 연륙 인도교인 '레인보우교'가 개통되었다고 합니다(약 1.32km).
다리 위를 걸으며 풍경을 스케치하듯 담아 봅니다
아름다운 갯펄
우도 위쪽에 서 있는 나무 한 그루
저 나무까지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노둣길과 레인보우다리
다리를 다 건너와서
뒤로 한 번 돌아봅니다
우도 입구의 포토 스팟
아까 보았던 나무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며 바라본 풍경들
아까 보았던 나무 앞에 서 봅니다
그 너머로 바다가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우도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로 가지 않고 우도 해변 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이 마을 지나 우도 오토캠핑장도 있습니다
오토캠핑장을 가실 때는 물 때를 확인하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포구
우도 섬 둘레에는 무지개 빛 난간들이..
들어 올 때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이제 나갈 때는 노둣길로 걸어갑니다
가까이 보이는 갯펄
뒤 돌아서 우도 한 번 더 바라보기
이곳 갯펄에는 굴이 자라고 있습니다
양식은 아니고 자연산 굴들인 듯 합니다
물이 들어오는 걸 장노출로 담아 보고 싶은데
물은 순식간에 들어오니 겁이 나서 포기합니다
얼음이 조금씩 남아 있던 바다입니다
우도 종합안내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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