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슭 소나무 아래,
하얀꽃, 연분홍빛꽃들이 피었습니다.
가을꽃,
구절초를 만나러 갑니다.
곡성 충의공원 구절초에 이어
이번 가을 두번째로 만난 구절초..
가을꽃을 만나러 가는 길,
산청 동의보감촌 구절초입니다.(2024년 10월 26일)
동의보감촌 구절초는 군락지가
몇군데 있습니다.
한방기체험장(앞에 보이는 기와집들) 아래,
무릉교(출렁다리) 아래,
무릉교 주차장 위쪽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릉교 주차장 위쪽 군락지가
마음에 들더군요.
안개가 밀려들던 아침..
동의보감촌 기체험장 아래쪽
구절초 군락지를 먼저 돌아봅니다
연분홍빛 구절초와 흰빛 구절초가
어우러져 피어 있습니다
구절초가 처음에는 연분홍빛으로 피었다가
활짝 피면 흰색으로 변한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바늘꽃에도 이슬이 내려 앉아 있습니다
군데군데 서 있는 소나무들도
안개에 가렸다가 보였다가 하네요
구절초 군락지 근처에
약초테마공원이 있습니다.
다른 꽃들이 피어 있는 곳입니다.
무릉교 주차장 위쪽 구절초 군락지로 향합니다
이곳이 동의보감촌 구절초 군락지 중에서
제일 규모가 큰 것 같네요
구절초는 절정기를 지나
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쁘게 피어 있는 꽃들
몇송이씩 담아봅니다
소나무 아래 구절초 군락지
이쁘다, 이쁘다하며
자꾸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상당한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
지금은 많이 지고 있는 편인데
만개하였을 때는 더 좋았을 듯 합니다
무릉교 주차장 바로 위의 구절초도
한 장 담아봅니다.
뒤쪽의 단풍이 들기 시작한 산과 어우러지니
이 또한 좋습니다.
무릉교 아래 구절초 군락지는
인증샷만 찍고 돌아섭니다.
여기서부터는 드론으로 몇 장 담습니다.
무릉교와 운해
위에서 보니 한방테마공원
꽃들이 알록달록합니다
구절초 군락지와 한방테마공원
미로공원도 있습니다
규모가 상당한 미로공원이로군요
파노라마로 한 장
운해 가득한 일출부터
소나무 아래 구절초까지
잘 놀다 온 하루였네요.
깊어가는 가을,
마음이 먼저 바빠지는 가을이네요.
어느새 11월이 다가와 있기도 하구요
고운 11월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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