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골짜기, 습한 곳에서
초록빛 작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나 작은 아이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녀석들이지요.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구슬이끼입니다.(2024년 3월 9일)
처음 본 순간,
그 생김생김에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 전에 잠깐 들렀다가
햇빛이 들지 않아서
퇴근 후에 다시 찾았었지요.
빛을 받으니
그 초록빛에 생기가 돕니다.
참이끼목에 속하는 이끼식물.
호주와 러시아, 북아메리카 등이 원산지이고,
산과 땅, 암반 등에 서식한다.
크기는 1~3cm 정도이다.
꽃말은 ‘모성애’이다.
포자낭이 사과 모양으로 생긴 것이 특징이다.
유사종으로는 아기구슬이끼가 있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이리 둥근형태의 이끼 같은 곳에서
하나씩 솟아오른 모양들
사진을 찾아보니
둥근머리 저 끝에서 붉은 색으로 포자가 생기더군요
생각보다 담기가 쉽지 않았던 아이들..
다음에 만나면
더 잘 담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남도는 매화와 산수유가 한창입니다
고운 꽃마중하시는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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