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에 길을 따라 달리는 일은 황홀합니다.
산에는 산벚꽃이 꽃을 피우고
나무들은 연초록의 잎새를 품고 있습니다.
달리다 보면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풍경들,
그 풍경을 따라 달리다 보면
노란 빛으로 가득한 산골의 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환한 봄날의 수채화...
동박새들은 산수유 꿀을 먹느라 분주합니다.
산수유 꽃 이제 다 지고 없는데
좀 늦은 포스팅입니다.
구례 현천마을,
구례 반곡마을을 세 번에 걸쳐 다녀온 사진입니다.
(2021년 2월 27일, 3월 13일, 3월 14일에 다녀온 곳입니다)
산골의 노란 봄
마을은 온통 노란빛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산수유 열매와 꽃을 한자리에~
버들강아지 물 올랐을 때
배경이 온통 노란 산수유입니다.
반짝임 속에 새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 산수유~
계곡 위의 산수유~
지리산을 배경으로 담아보는 산수유
산수유 꽃과 벌..
산수유 꽃과 동박새..
비 오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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