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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새와 꽃이 있는 풍경

 

섬진강변에 희고 붉은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릴 즈음,

산수유도 살포시 얼굴을 내밉니다.

 

노오란 산수유 수천그루가 한꺼번에 모여 노란 꽃무리를 이루는 곳,

노란 산수유 꽃으로 여는 봄을 만나러 간 곳,

구례 산수유 마을, 

그곳에서 노란 봄마중을 합니다.

 

 

 

 

새와 꽃이 있는 풍경, 

구례 산동마을에서 만난 직박구리입니다. (2021년 2월 28일)

 

 

 

 

영춘화를 담으려고

낮게 앉아 있는데 

직박구리가 바로 앞에 내려 앉습니다. 

 

 

 

호기심 많은 얼굴~

뭘하나? 궁금한가 봅니다^^

 

 

 

 

그러더니 산수유 노란 꽃들 사이로 날아갑니다. 

 

 

 

 

꽃 속에서 제대로 모델이 되어 줍니다. 

 

 

 

 

 

 

 

 

 

 

 

 

 

 

 

 

 

 

 

 

 

 

 

 

 

 

 

 

 

 

 

 

 

 

 

 

 

 

화조도로군요. 

 

 

 

 

 

 

 

 

 

 

 

 

 

 

 

 

 

 

 

 

 

 

 

 

직박구리 두마리가 함께 노래를 하더군요. 

 

 

 

 

산수유 노란 꽃을 담으러 갔다

나무 그늘 아래서 한참을 놀다 옵니다. 

한낮에 날씨가 따스하니

봄꽃들 앞다퉈 피어나는 봄이로군요. 

고운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