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식이 잦은 요즘입니다
한번 내리면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비..
카메라 들고 가까운 곳으로 길을 나섭니다.
양산 홍룡사 절집 처마 밑에서 한나절을 놀다 왔습니다.
절집 처마 밑에 내리는 비
빗방울의 노래를 듣습니다. (2014년 8월 20일)
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
떨어져 내리는 빗방울은
같은 장소에 내리지만,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내릴 때마다 늘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혼자놀기 좋은..
쌓여있는 물의 깊이가 다르니
빗방울의 모양도 달라집니다
한나절을 빗속에 서서
빗방울이 들려주는 노래를 듣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처마 밑에 내리는 비를 한데 모아 보았습니다
전국에 비소식이 연일 이어집니다
아무쪼록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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