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제주..
흔히 '게스트하우스 천국'으로 불리운다고 하지요.
그만큼 많은 게스트하우스가 있다는 뜻이자
여행자들이 반할만한 매력적인 곳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제주 여행이 좀 잦은 여행자,
제주 갈 때마다 어딜 가야할지, 무얼 먹을지,
어디서 머무를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주 성산에서 머무를 때는 고민하지 않고 선택하게 되는 곳,
시드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미 여행자가 몇번쯤 소개한 곳인데
요즘 아침, 저녁으로 투어를 하길래
제주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다시 소개해 봅니다.
제주여행이 더 즐거워집니다!
이곳은 지금 투어 중이랍니다^^
(일출 투어, 맛집 투어, 달빛 투어)
특별한 투어가 있는 제주 게스트하우스,
시드게스트하우스입니다.(2013년 8월 27일-30일)
사진은 시드게스트하우스의 일출투어 중 담은 사진입니다.
용눈이 오름에서 다함께 점프샷~
얼마전에 여행자가 따로 소개하였던 사진입니다.
여행자가 제주 갈 때면 오래 머물다 오는 시드게스트하우스입니다.
처음에 2011년 12월에 4박 5일간 머물렀던 곳인데
편안한 숙소, 따뜻한 식사와 편리한 교통에 반해
그뒤로도 제주가면 자주 이용한 곳이지요.
그러다 얼마전 5월에는
제주에서 10년 가까이 사진을 찍던 지인이 이곳을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자주 가게될 곳이기도 하구요^^
지난 7월에 1주일간 다녀오고 다시 8월에 찾은 곳..
출입문에 '어서 들어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끄는군요^^
게스트하우스 1층은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커피 바리스타인 주인장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비오는 날에는 이리 창가에 앉아 음악을 들어도 좋은 곳이지요
작은 나무탁자를 앞에 놓고 차 한잔 마셔도 좋은 곳이구요
한달 사이에 곰돌이와 토끼가 입양되었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 눈에 띄어 사진에 담아봅니다
카운터에 그려진 전투적 포즈의 여성분
이걸 보는 순간 한손에 커피포트를 한손에 카메라를 그려 넣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ㅎㅎ
이곳 주인장을 아는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여행자와 같은 생각을 하였을 듯 합니다^^
못보던 빨간 우체통도 생겼네요
이곳에 엽서를 보내면 좀 느리게 보내준다고 하네요
일명 '느린 우체통'
사진을 찍는 주인장의 작은 스튜디오입니다
주인장에게 부탁을 하면 여행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답니다.
성산에 밤이 찾아오면
이곳 게스트하우스의 투어가 시작됩니다.
일명 '맛집 투어"
사실 여행지에서 여행자들은 어느 곳이 맛있는지 잘 모르지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현지인이 음식점을 추천한다면~
아마 대부분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겠지요?
그래서 이곳 주인장이 시작한 것이 '맛집 투어'랍니다.
원하는 게스트들에게 저녁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추천하고 함께 가는 것!!
이날은 시드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한 '돌섬'
제주가면 한번쯤 꼭 먹고오는 제주오겹살을 먹으러 갑니다
이곳에서 게스트하우스 주인장
음식이 나오기 전에 정리를 해주네요.
음식값은 1/n
음료수나 술은 각자 먹은만큼 각자가 계산,
제주 오겹살 200g 에 15,000원이었던 곳이라
각자 15,000원 정도 부담하고 술을 드신 분은 그만큼 추가되었네요.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에게 나중에 따로 물어보니
맛집 투어를 시작하게 된 것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베큐를 먹기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처음 그분들에게 소개를 해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한데 보통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베큐 1인분에 15,000원정도 받는데
같은 금액으로 맛있는 곳에서 먹는 것을 어떨까? 하여 시작하게 된 맛집투어라고 하네요.
한데 반응이 좋아 계속하게 되었다는^^
맛집투어가 끝나면 '별빛투어'가 시작됩니다.
이생진 선생님의 시비가 있는 오정개 해변으로 가서
밤바다에 뜬 별들, 어화를 보기도 하구요
성산일출봉 옆으로 뜬 어화를 보러가기도 합니다.
광치기 해변으로 가서 성산일출봉 위로 뜬 별들을 보기도 합니다.
숙소에서 편안한 하룻밤을 보냈다면
이제 '일출투어'를 떠나볼까요?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용눈이 오름에 올라 일출을 보았었지요.
'일출투어'는 목적지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며칠 전에 올린 용눈이오름 일출투어를 아직 보지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다 함께 뛰어보자 폴짝! 함께해서 더 즐거운 아침-용눈이오름 일출 http://blog.daum.net/sunny38/11776648
'일출투어'는 그날그날 날씨에 따라
오름에서 바라보는 해의 각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지미오름에 올라 일출을 볼 수도 있고
말미오름에 올라 여명과 일출을 볼 수도 있습니다.
오조리 포구에서 빛나는 여명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광치기 해변에서 아침을 맞이할 수도 있구요.
그날 그날 날씨에 따라, 해가 떠오르는 각도에 따라
'일출투어'의 장소는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이곳 주인장 다랑쉬 오름에서 일출을 보고 싶다고 하는데
다랑쉬오름을 아침부터 오르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걱정을 해보는 여행자입니다^^
일출투어를 마치고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옵니다.
씻으러 가기전에 아침을 먹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구운 식빵에 바나나, 우유나 커피, 쥬스를 곁들여~
일출투어를 다녀오고나면
아침이 어찌그리 맛난지요. ㅎ
게스트하우스 한켠에 걸린 사진들을 보니
동안에 일출투어를 다녀왔던 사진들이 걸려 있네요.
발 아래 구름 가득한 오름의 사진이 욕심나는 여행자입니다.
주인장이 찍은 사진위에
게스트하우스 안내가 적혀 있네요
모닝커피와 빵은 아침 7시 30분부터 8시
올레 착한 픽업서비스는 8시 30분에~
올레 1코스, 2코스 시작점과
우도행 여객선이 출발하는 여객터미널까지 픽업 서비스가 있다고 하네요
올레 2코스길을 이리 걸어보아도 좋습니다.
우도를 당일여행으로 다녀와도 좋구요
우도를 간다면 우도봉을 올라봐야겠지요?
근처의 오조리 포구의 낮풍경을 보아도 좋구요.
한낮의 여행은 각자의 계획대로~
여행자는 에코랜드도 다녀오고, 따라비 오름도 오르고..
이날 저녁 다시 '맛집투어'가 시작됩니다.
먼저 성읍근처에서 일몰을 몇장 담습니다.
제주의 보여주는 아름다운 선들
그 위로 구름이 흐릅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제주 오겹살을 많이 먹고 왔네요. ㅎ
이곳은 제주 오겹살도 맛나지만
간장게장도 맛있는 성읍의 '돌집'입니다.
'맛집투어'를 성읍까지 다녀오기도 하네요.
제주에서 돌아오는 날, 비가 오더군요
흐린날에는 흐린 날대로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제주이지요
게스트하우스 근처의 풍경 몇장 올려봅니다
이생진 선생님의 시비공원이 있는 오정개 해변입니다
광치기 해안에는 말을 타고 돌아보는 여행객들이 보이더군요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시드게스트하우스에서 창을 열면 바라보이는 우도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밤중까지 바쁘게 움직일 주인장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시면 시드 게스트하우스 카페로 들어가 보십시오
http://cafe.naver.com/seedguesthouse/1335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38-1
주인장 손전화 010-2002-5353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와 내가 하나가 되는 곳-아쿠아플라넷 제주/제주여행 (0) | 2013.09.19 |
---|---|
면세점보다 쇼핑하는 재미가 더 쏠쏠~-코지마당/제주여행 (0) | 2013.09.15 |
다 함께 뛰어보자 폴짝! 함께해서 더 즐거운 아침-용눈이오름 일출/제주 여행 (0) | 2013.09.10 |
자연이 보여주는 멋진 풍경속에서의 하룻밤-우도 포스타랜드/제주 여행 (0) | 2013.09.06 |
'마법같은 순간'을 만날 수 있는 제주의 별이 빛나는 밤에-제주 여행 (0) | 2013.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