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 싱그러운 녹음..
화사한 봄꽃들, 살랑이며 부는 바람,
이 모든 것들이 모여 5월을 만들어갑니다.
그래서 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웁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만나는 꽃의 여왕 장미
창원 장미공원에서 만나고 옵니다.(2013년 5월 29일)
형형색색의 장미들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붉은 빛의 장미
물방울을 머금고 있으니 더욱 빛나보입니다.
큐피드는 화살을 날릴 준비중이로군요
하지만 장미 공원의 향기에 취해 이미 곳곳에 연인들의 속삭임이 들려오는 듯 하네요^^
바람이 불면 향기가 솔솔 번져나오는..
아이는 그 향기를 맡으며 아장아장 걷고
어른들은 그 모습을 담느라 분주한 오후입니다.
붉게 피어있는 꽃 위로
구김살 없는 햇살이 내려앉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공원
분주한 도심과는 다른, 이곳은 딴세상이로군요
카메라 하나 들고 이리저리 걷습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유혹하는데로..
꽃향기를 따라서 그저 걷습니다.
꽃터널 아래는 꽃잎들이 날리고 있습니다.
터널을 이루는 꽃들
아장아장 걷는 아이의 뒤를 따라 걷기도 합니다.
빛나는 오월,
눈부신 오월입니다.
아름다운 꽃세상을 담고 계시는군요.
그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이분들의 수고로움이 있어
이런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것이군요.
감사합니다^^
렌즈를 바꿔끼고 꽃들을 하나하나 담아봅니다.
가까이 가보면 이리 고운 빛깔들을 보여줍니다.
장미가 핀 사이로 수련도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이제 계절은 5월에서 6월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 5월이 가기전에 근처로 나서보십시오
집 담장에, 길가에 핀 형형색색의 장미들 만나보시기를...
며칠 남지않은 5월 잘 마무리하시는 날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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