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무것도 하지않을 자유가 있다-카일루아 비치 파크/하와이 여행54

 

 

 

끝없이 이어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그림처럼 떠 있는 작은 섬,

한적한 바다 한가운데에서 여유롭게 카약을 저어가는 사람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나온 가족들,

너무 곱디 고와 보송보송 부드럽게 발을 간질이는 눈부신 백사장,

해변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까지 기분좋게 느껴지는 곳..

 

하와이의 아름다운 해변,

카일루아 비치 파크입니다. (2012년 9월 16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별장이 있어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눈부신 바다를 앞에 두고, 넓은 백사장위에 앉아

여행,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 라고 혼잣말 해보는 여행자입니다^^

카일루아 비치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봅니다.

 

 

 

 

카일루아 비치에 이르기 전,

근처의 카일루아 마을을 들려봅니다.

 

하와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다란 나무들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하와이의 바다를 상징하는 걸까요?

배를 젓는 노 두개가 상징처럼 서 있는 곳입니다.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

모여 있는 곳이로군요

 

 

 

 

하와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액티비티 전문점들도 살짝 둘러보구요.

이곳은 다이버 숍이로군요.

 

 

 

 

이날 오전에 하나우마 베이에서 물놀이를 하느라

배가 고팠던 여행자와 일행들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10불쯤 주고 산 음식인데 양이 어찌나 많은지

절반쯤 먹은 듯 합니다.

 

이제 점심도 든든히 먹었으니 다시 해변으로 향해 볼까요? ㅎ

 

 

 

 

하와이 72번 도로를 따라 움직이다보면

동쪽 해안도로 끝에서 만날 수 있는 카일루아 비치 파크..

 

 

 

 

커다란 야자수 그늘을 드리우고

 

 

 

 

넓은 백사장, 에메랄드 빛 파도..

여행자를 맞이해주는 곳입니다.

 

 

 

 

여행지로서보다는 동네 사람들의 휴양지로 더 인기가 좋은 곳이라고 하네요.

하와이 비치 중에서도 가장 고즈넉하면서도 예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한낮의 태양 아래 일광욕을 하여도 좋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들을 바라보아도 좋구요.

 

 

 

 

그저 의자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곳입니다^^

여행자도 이 모드~로.. ㅎ

 

 

 

 

의자에 앉아 바라보니 참 다양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윈드셔핑하는 사람, 카약을 타려고 준비 중인 사람, 패러세일링하는 사람,

부기보딩을 타는 사람들, 수영하는 사람들, 일광욕 하는 사람들..

 

 

 

 

사람들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로군요. ㅎ

 

 

 

 

적당한 파도와 수심, 항상 불어오는 바람이

이 모든 수상레포츠들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 흘러가고

 

 

 

 

에메랄드 빛 바다는 한낮의 햇살아래 반짝이는 곳,

 

 

 

 

납작하고 평평한 섬까지 사람들이 카약을 타고 다녀오는군요.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있기..

이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모래사장에 발자국을 내며 걷는 이를 따라 걸어봅니다.

 

 

 

 

주차장 근처에서 보니

나무에 이런 것을 매달아 놓았네요.

 

무슨 의미일까?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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