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가까이 가보면 맑고 투명한 바닷속 세상이 펼쳐지고..
하나우마 베이는 바다 앞을 산호초가 막아주어 수영하기에 좋고
깨끗한 백사장과 수만 마리의 열대어가 헤엄치는 맑고 푸른 물이 일렁이는 곳입니다.
하와이 오하우 섬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의 명소!
물속을 들어가 보면
열대어가 가득한 수족관에 들어가는 것 같았던
감동의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곳, 하나우마 베이입니다.(2012년 9월 11일, 16일)
*사진 위에 마우스를 놓고 두번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우마 베이는 72번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들르기도 하고
마우이를 다녀온 후에 다시 들러 아침 내내 스노클링하고 놀았던 곳이라
다른 날들의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하나우마 베이에서 스노쿨링을 하며 바라본 물속~
맑고 투명한 바다속을 유유히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나는 글귀
"구경하는 바다가 아니라 체험하는 바다, 느끼는 바다" 라는
이곳에 딱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발목을 간지르는 물고기들,
깜짝 놀라기도 하였지만, 정말 감동이었던 하나우마 베이에서의 스노클링^^
오하우 여행 중 최고는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많은이들이
"하나우마 베이에서의 스노클링!" 이라고 대답한다고 하지요.
하나우마 베이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선 여행자입니다.
바라보는 순간에 탄성이 저절로 나오던 곳입니다.
광각렌즈를 끼어도 한장에 다 담기지 않는 풍경,
파노라마로도 찍고, 또 찍고, 찍고.. ㅎㅎ
길게 이어진 백사장에는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바다물빛과 푸른 하늘, 그리고 길게 둘러선 절벽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풍경입니다.
파도치는 해안절벽을 바라보고 있자니
우도의 검멀레 해변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하나우마 베이 위쪽은 근사한 나무들이 심어진 공원입니다.
이곳의 주차요금은 1불~
오로지 현금으로만 계산된다는 문구가 걸려 있더군요^^
이제 하나우마 베이로 스노클링하러 떠나볼까요?
하나우마 베이의 개장 시간은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 7.5불을 내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수중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워낙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늦게 가면 주차할 자리도 없고, 들어가는데도 한참 걸린다고 하니
조금 일찍 서두르면 좋겠지요?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서면
이곳 바다 속에 살고 있는 산호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만지지 말아주세요!!
산호들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는 곳일 듯 합니다.
이곳 바다 생물들도 한자리에~
전시실을 지나가니,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얼 기다리는 것일까요?
하나우마 베이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10분 정도 시청각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환경 보존을 위해 오일이나 선크림을 바르고 들어가지 말라
-열대어에게 먹이를 주지 마라
-산호를 밟지 마라 등등
1967년부터 바닷속이 보호되고 있는 수중 공원 하나우마 베이
저렇게 지켜가려는 노력으로 아직까지 이 아름다움이 지켜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하나우마 베이에서 "싸이의 말춤"을 열심히 추고 계시는 또 다른 여행자^^
하와이의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강남 스타일도 직접 눈으로 목격했으니
이곳에서 강남 스타일을 본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ㅎㅎ
이제 해변으로 내려갑니다~
셔틀을 타고 내려가도 좋구요.
얼마되지 않은 거리이니 걸어내려가도 좋습니다.
바닷가 절벽 풍경들도 보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물빛도 보며 말입니다.
해변에 이르자, 야자수 길게 서 있는 이국의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곳곳에 안전요전들 자리하고 있구요.
이곳은 많은 산호들이 파도를 막아주어 바다가 잔잔하고 수심도 깊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스노클링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요런 야자수 밑에 일단 자리를 잡아 보는 여행자입니다.
호텔에서 가져온 비치타올을 깔고~
비치 의자를 놓고 즐기는 것도 좋겠군요.
성격 급한 이들은 스노클링을 하겠다고 벌써 물속으로 들어가고~
스노클링을 하기 전에 카메라를 들고
해변을 거닐어 보는 여행자입니다.
아름다운 연인들의 뒷모습도 담아보구요.
이분들은 여기서 잠수를 하시려나 봅니다.
멋진 물 속 세상을 만나고 오시겠군요.
스노클링을 하려고 준비 중인 분들의 뒷모습도 한장~
여행자도 저렇게 앉아 오리발 신고,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했답니다.
참고로 이곳은 발이 닿는 부분이 암초나 바위이므로
꼭 아쿠아 슈즈를 신거나, 물갈퀴를 착용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가지 않은 여행자는
와이키키에서 멀지 않은 월마트(24시간 영업)에서 저렴하게 장비를 구입하였답니다.
마우이에서도 스노클링을 하고, 이곳에서도 하고
대여하여 쓸 수도 있지만,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들어가도 일어서 보면 허리쯤에 이르는 물의 깊이
햇살이 일렁이는 맑은 물속
이곳에 와서 바다 속을 보지 못하고 간다면
섭섭하겠지요? ㅎㅎ
이제 스노클링하러 갑니다!
준비 되셨나요?
햇살이 일렁이는 바다속에 가득한 열대어들
빨갛고 노란 열대어들이 가득한 물 속입니다.
요즘 하와이 포스팅을 하느라 구입한 책,
디스 이즈 하와이의 저자 양인선님은
"빨갛고 노란 열대어들이 봄날의 꽃밭처럼 가득하다" 라고 적어 놓았더군요^^
가끔 여행자의 발을 간지르고 지나가기도 한다는.. ㅎ
운이 좋다면 이곳에서 바다 거북이를 마주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바다 거북이를 만나지 못하고
마우이 블랙락 비치에서 스노클링을 할 때 바다 거북이를 만났었지요.
이곳 안내 데스크에 안내되어 있던
이곳에 사는 물고기들과 산호와 바다생물들~
수족관이라는 인공적인 공간이 아니라
대자연 안에서 직접 부딪치며 만나는 물고기들,
정말 감동적인 곳입니다.
바다에서 놀다 지치면,
해변에서 일광욕하며 독서를 하여도 좋구요.
파라솔 아래 앉아 햇살을 피하거나
일광욕을 하여도 좋은 곳,
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 있어도 좋은 곳
무엇을 하든, 그것은 여행자 본인의 자유!!
햇살에 몸이 따뜻해질 때쯤이면
다시 바다로 풍덩~
점심 때가 지나도록 스노클링을 하며 놀았던 하나우마 베이
다시 위로 올라와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바닷가에서는 새들이 사람 손 위에 올라앉기도 하더니
이곳에서도 새들이 사람들 근처를 맴돕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들,
참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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