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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하늘이 내린 낙원'이라 불리우는 섬, 대청도 여행

 

 

 

인천에서 서북쪽으로 약 210km 떨어져 있는 대청도..

'하늘이 내린 낙원'이라 불리우는 섬,

곳곳에 카펫같이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해수욕장들이 있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해안절벽들..

 

청정한 아름다움을 가진 대청도로 여행,

참으로 오래 머물고 싶던 섬 여행이었습니다.

 

전날 백령도에서 하룻밤,

백령도를 1박 2일로 둘러보고 오후 1시에

대청도를 거쳐 인천으로 향하는 배를 타고 15분만에 도착한 대청도..

 

백령도와는 배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지만

백령도와는 전혀 다른 풍광들을 보여주던 대청도입니다. (2012년 7월 8일)

 

아름다웠던 대청도 여행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곳은 광난두 정자각에서 시작하여

기름항아리와 서풍받이를 둘러보고 오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갖가지 야생화와 식물들이 가득하던 곳,

걷는 내내 즐거움이 함께 하던 길 이었습니다.

 

 

 

 

섬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는

섬을 둘러싼 바다와 해변을 즐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나즈막한 산봉우리에 올라서면 또 다른 풍광이 펼쳐진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여행자는 섬 여행을 할 때,

늘 섬을 둘레로 돌아보고, 산을 올라보곤 합니다.

 

 

 

 

산행의 시작은 광난두 정자각

정자에 올라보면 지두리 해변, 사탄동 해변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이지요.

 

 

 

 

깎아지른 절벽과 부딪히는 파도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풍경 속으로 발을 내딛어 봅니다.

 

 

 

 

눈이 시원해지고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들..

 

 

 

 

걷다가 길가의 풀섶을 내려다보면 나비들의 천국입니다.

갖가지 야생화들과 갖가지 곤충들이 사람을 그리 무서워하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있는 곳입니다.

 

 

 

 

망원렌즈도 두고 갔는데

가까이 다가가도 꿈적않는 귀여운 녀석들이로군요^^

 

 

 

 

탁 트인 길이 끝나자 우거진 숲길이 시작됩니다.

 

 

 

 

우거진 숲길, 나무 아래는 버섯이 한창 자라나고 있습니다.

 

 

 

 

숲이 끝나자 갑자기 툭 트인 공간

 

 

 

 

산등성이를 따라 가는 길,

 

 

 

 

서풍받이와 기름항아리..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곳입니다.

 

여행자와 일행은 기름항아리로 내려가 서풍받이를 거쳐 돌아오기로 합니다.

사실 어느쪽으로 가든 상관이 없는 길입니다.

시계방향으로 도느냐, 반 시계방향으로 도느냐 그 차이인 것이지요.

 

 

 

 

하늘이 내린 낙원..

대청도를 이르는 말이지요.

 

아름다운 풍광, 풍성한 먹거리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이르는 말인 듯 합니다.

 

 

 

 

다시 울창한 소나무숲을 지나고

 

 

 

 

기름항아리라 불리우는 해안절벽이 보였는가 싶더니

 

 

 

 

다시 숲길..

 

 

 

 

그리고 탁 트인 공간

저 윗쪽이 서풍받이

 

 

 

 

이곳이 기름항아리

 

우거진 숲을 지나 가파르게 서 있는 서풍받이와 기름항아리 절벽..

대청도를 가신다면 빼놓지 말고 들러보아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해변도 백령도의 콩돌해변처럼 수많은 자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에 이곳에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래보며

작은 소망의 탑을 쌓아 올려봅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라고 해야겠지요?

눈길을 끄는 풍경들입니다.

 

 

 

 

이제 서풍받이로 올라가 볼까요?

 

 

 

 

서풍받이로 오시는 분들이로군요.

나란히 일렬로 서서~

 

대청초등학교 동창분들이라고 하셨던 듯 한데..

다녀온지 좀 되어서 이제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이곳은 갯바위 낚시를 즐기려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서풍받이를 오르는 길,

길가에 핀 수많은 야생화들..

 

 

 

 

정상에 이르기 전에 펼쳐진 초원처럼 느껴지던 공간

 

 

 

 

오르는 발걸음은 더디기만 합니다.

 

 

 

 

곳곳에 앉은 나비들 때문입니다.ㅎㅎ

 

 

 

 

저 봉우리가 정상이구요

 

 

 

 

그 봉우리 아래는 깎아지른 절벽

 

 

 

 

그 절벽 아래에는 가마우지 서식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멈춤..

이곳에서 한동안 그저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도 좋겠다 하였습니다.

 

 

 

 

흐릿한 해무들 몰려와도 좋고..

 

자꾸 바라보고 있자니 마치 소매물도의 풍광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드는 곳입니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재촉하여 다시 돌아갑니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바라보는 바다..

 

 

 

 

다시 숲길로 들어서니 반공호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 아름다운 기암절벽,

아름다운 야생화, 아름다운 나비와 곤충들..

아름다운 초원..

 

아름다운이란 수식어가 넘치게 어울리는 곳입니다.

대청도..

오래 기억될 듯한 이름입니다.

 

 

옹진여행사에서는 9월 18일부터 백령도 대청도 여행상품을 할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옹진군 섬나들이 50% 섬나들이 선박요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클릭해 보세요~

옹진여행사 http://www.ongjin8255.com

전화는 032-836-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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