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의 절경을 바다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일몰과 일출, 불꽃놀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들이 한자리에 있다고..
바로 팬스타 남해안 순환 크루즈라고 합니다. (2011년 10월 15일-16일)
부산 영도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여수항까지,
가는 동안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넉넉하고 여유있게 즐기는 여행..
육지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모습이 아니라
바다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모습..
색다를 듯 하지요?
대한민국에서 처음 만나는 여행이 될 듯 합니다.
그 두번 째 이야기는 크루스 내부를 구석구석 둘러보기입니다~
이번 여행은 정기 운항 프로그램은 아니었구요.
일단 시범 운항하는 코스였답니다.
사진은 팬스타 드림호의 굴뚝부분입니다^^
하늘의 구름이 마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처럼 보여 한장 담아봅니다.
이날 타고갔던 팬스타 크루즈 유람선의 모습입니다.
팬스타 크루즈는 약 2만톤급 배로, 주중에는 일본을 오가고,
주말에는 부산항 일대의 크루즈를 한다고 합니다.
배의 소개를 간략하게 해보자면~ 정원 : 681 명 선속 : 25.16 knot
전장/길이 : 160 m
선폭 : 25 m
중량/총톤수 : 21535 ton
이제 크루즈 내부를 구석구석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위급시 쓸 수 있는 구명보트도 담아보구요~
이곳은 배의 후미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을 뒤로하고 출항할 때 담은 사진이로군요.
갑판 위에는 저녁에 할 불꽃놀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그리고 이제 배의 조타실 탐방시간입니다^^
잘생긴 1등 항해사님의 안내로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각종 기계들이 즐비한 조타실입니다.
앞의 유리창에 차에서처럼 와이퍼가 있는 것이 재미납니다.
저 유리창을 통해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배의 선두와 그 너머에 펼쳐진 망망한 남해..
이 배를 조정 중이신 선원분~
여행자의 눈에 신기하기만한 많은 기계들..
바다에 난 길로 항해를 한다고 하시면서
지도를 펼쳐놓고 설명을 해주시는 1등 항해사님~
뭘 하고 계시는 걸까요? ㅎㅎ
저 줄을 잡아당기면, 배고동 소리가 울립니다.
힘차게 당겨야 한다는^^
조타실을 나와 배의 구석구석을 둘러봅니다.
카페 유메..
오붓하고 낭만적인 장소도 될 수 있으며
이렇게 혼자 조용히 보낼 수도 있는 장소입니다.
사방이 바다로 트인 곳이구요.
카페 유메 위쪽에도 돔으로 된 또 다른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운지..
이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생맥주 한잔 어떠세요?
그리고 역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뷔페식으로 아침과 저녁 식사를 하였답니다.
이밖에도 이곳에는 노래방, 편의점, 사우나, 기념품점, 그리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라운지까지..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었답니다.
이제 여행자가 묵었던 숙소로 가볼까요?
숙소는 이런 복도가 길게 두줄로 이어져 있으니
양쪽 창가쪽 방들은 바다를 볼 수 있게 되어있고,
가운데 두 줄의 방은 바다를 볼 수 없는 방입니다.
여행자가 묵었던 바다가 보이는 방..
트윈베드에 목욕탕이 갖춰진, 바다 위의 호텔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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