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용천수가 있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제주곽지과물해변

 

 

 

제주의 에메랄드빛 바다..

눈부신 백사장...

 

여행자를 유혹하는 제주의 해변은

어디나 다 좋은 듯 합니다.

 

그중에서도 노천 목욕탕이 있어

무더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해줄 해변..

 

곽지과물해변의 눈부신 모습입니다. (2011년 6월 23일)

 

 

 

 

해변의 입구에는 물구덕을 진 제주 여인들이

여행자를 맞이해줍니다.

 

 

 

 

그리고 과물노천탕이 보입니다.

 

제주 해안의 대부분 마을에는

한라산에서부터 모인 차디찬 '화산암반수'를 쏟아내는 노천목욕탕이 있습니다.

 

일년 내내 18도의 용천수가 흘러나오는

이들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5분도 안 돼 오금이 저린다고 하지요.

 

우선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도두포구에 '오래물'이 있고,

삼양검은모래해변의 '감수탕',

곽지과물해변의 '과물',

함덕서우봉해변의 '고두물',

서귀포 예래동의 '논짓물' 등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여탕과 남탕이 나뉘어져 있긴 하지만,

사방이 열려있는 공간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조그마한 목욕탕이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물이 빠지면 안에서 차가운 용천수가 솟아난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노천탕에서 용천수가 폭포수처럼 쏟아진다고 하더군요.

물이 너무 차서 뼛속까지 시원해진다는

표현을 하더군요.

 

식수로까지 쓸 수 있다는 용천수..

 

한여름의 용천수를 만나러 제주를 다시 가야할까봅니다.

 

노천탕 옆에는 조가비를 닮은 그늘막..

그 아래서 비취빛 바다를 보는 일도 좋을 듯 합니다.

 

 

 

 

눈부신 모래사장에 발자국을 내고

해변으로 향해봅니다.

 

 

 

 

제주가 화산섬임을 보여주는 해변..

 

 

 

 

부드러운 해안선과 넓은 백사장..

 

 

 

 

해안이 북쪽을 향하고 있어

파도가 그리 높지 않은 곳이라

가족단위로 해수욕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누가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닌데,

작은 방파제가 만들어져

아주 어린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을 듯 하군요.

 

 

 

 

바닷가 모래밭에서, 바위 틈에서

힘겹게 뿌리내리고 자라는 식물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가 힘듭니다.

 

저리 푸른빛들 싱싱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바닷가에 자리한 해녀상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지요? ㅎㅎ

웃는 인상이 온화한...

 

 

 

 

 

 

 

 

 

 

 

 

 

 

 

 

 

 

 

 

 

 

 

 

 

파도치는 해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일..

 

제주의 해변들은 여유로움이 있어

참 좋습니다.

 

 

 

곽지과물해변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출발	경로
공항(약40분)	제주공항 및 부두→시외버스 터미널→서회선 일주도로행 시외버스→하귀→애월 →곽지(하차)
중문(약80분)	중문우체국→서회선 일주도로행 시외버스→고산→한림→곽지(하차)
서귀포(약100분)	서귀포→시외버스 터미널→서회선 일주도로행 시외버스→고산→한림→곽지(하차)
대중교통문의	064) 710-6241
○ 렌터카/자가용
출발	경로
공항 약21분(21km)	제주공항 및 부두→1132번지방도→하귀→애월→곽지→곽지과물해변
중문 약32분(32.3km)	중문관광단지→1132번지방도→고산→한림→곽지→곽지과물해변
서귀포 약41분(40.7km)	서귀포→1132번지방도→고산→한림→곽지→곽지과물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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