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변산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의 하나인 만리포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약 4㎞..

모래질이 곱고 경사가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

 

천리포해수욕장과는 백사장으로 이어지며,

백사장 뒤로는 송림이 우거져 운치가 있는 곳...

 

만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2011년 6월 4일)

 

이곳은 대천·변산 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는 곳입니다.

 

 

 

 

해변의 입구에는 만리포사랑 노래비가 서 있습니다.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워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에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박경원님 노래, 반야월님 작사..

 

 

 

 

그리고 만리포사랑 노래비 옆에 자리한 정서진 표지석..

 

2007년 태안기름 유출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 중의 하나인 만리포..

이 만리포를 비롯한 태안을 살린 기적을 만든 자원봉사자들,

 

이들 자원봉사자 일부가 이번에는

강원도 정동진에서 태안 정서진인 이곳 만리포까지

21일 동안 450km를 걷는 대장정에 나선다고 합니다.

 

지금, 만리포 정서진으로 갑니다~ 란 이름아래...

 

기름유출사고를 딛고 일어선 태안을 전국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지난 6월 4일에 강릉 정동진을 출발해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를 거쳐 오는 6월 24일 만리포 정서진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해무가 끼어 흐린 날이었지만,

넓은 모래사장은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놀이터가 됩니다.

 

누군가의 사랑이 그려져 있고..

 

 

 

 

여행블로거 기자단이라 쓰는 허수아비님, 백결님^^

 

 

 

 

그리고 그 앞에서 날아주시는 센스^^

 

 

 

 

부상투혼으로 끝까지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셨던 아도니스님!!

지우라고 하시던 사진은 혼자만 보기로 하였답니다^^

 

여행을 주로 혼자나 둘이 다니다

가끔 여럿이 이렇게 나서는 것도 좋습니다.

 

웃음을 주는 시간들이 주어지니 말입니다^^

 

 

 

 

엄마는 멀리서 웃음으로 부르고..

 

 

 

 

아이들은 조심조심 걸어 엄마에게로 갑니다..

 

 

 

 

장화를 신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가족들...

 

 

 

 

아이들에게 장화는 어느새 바다 물놀이를 하는 도구가 되어 버립니다. ㅎㅎ

 

 

 

 

 

 

 

 

 

 

 

 

 

드라마 로망스가 촬영되었다는 빨간 등대가

저멀리에서 여행자를 손짓해 부르는 곳..

 

 

 

 

폭 약 250m이상 면적 20만평방미터가 넘는 곳답게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조석간만의 차와 조류의 변화가 심한 편이어서

썰물 때의 수영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해변의 물놀이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겠지요?

 

아직은 조금 쌀쌀한데도

물놀이 하시는 분도 보이시네요.

 

 

 

 

해변에서 하는 모래장난이 빠지면

어쩐지 서운하지요?

 

파도를 상대로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

 

 

 

 

장화를 신고 놀던 아이는

장화만 남겨 놓고 어디론가 사라졌군요^^

 

 

 

 

그저 바닷가 데크에 앉아 바라만봐도 좋은...

만리포에서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이곳 만리포 해수욕장은 오는 24일부터 개장한다고 합니다.

24일부터 2일간 만리포 정서진 선포식 및 기념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개장이 다른 해에 비해 조금 빠른 듯 하네요.

 

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이겠지요?

 

이외에도 꽃지 해수욕장과 천리포 해수욕장은 7월 1일에 개장하며

몽산포 해수욕장은 모래조각경연대회를 7월 23일 연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서해안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하지요?

 

 

만리포 해수욕장 찾아가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ic - 서산 - 태안 - 만리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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