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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안개 속에 유람선 탑승은 멀리 사라지고.. - 태안 신진도항

 

 

 

이번 태안 여행에서 여행자가 제일 기대하였던 곳.

 

천리포 수목원, 태안 해변길..

그리고 이곳 신진도 유람선 타기였답니다.

 

오전에 천리포 수목원은 다녀왔는데

오후가 되니, 해무가 점점 더 짙게 끼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수평선마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답니다.

 

안개 속에 유람선 탑승은 멀리 사라집니다.

대신 안개 속의 신진도항의 모습들을 담아봅니다. (2011년 6월 4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반도 앞바다.

그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유람선 탑승이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코스가 되어가고 있다지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화려한 해안선..

아름다운 태안 앞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유람선..

 

 

 

 

신진도 유람선은

사자-거북-여자바위 등을 거치는 코스와

여기에 정족도 목개도를 더한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고 합니다.

 

하루 총 10-15회 정도 운항한다고 합니다.

 

신진도 앞바다는 가마우지 서식처로도 유명하다고 하지요.

또한 신진항에는 갯바위 낚시 또한 유명한 곳이라고 하구요.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것~

신진도의 일몰과 바다의 모습...

 

다음으로 기약하여야하는 여행자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밖에도 안흥항, 고남면 영목항 등에서도 유람선을 운항한다고 하지요.

 

 

 

 

안흥항의 유람선은

가의도-사자-코-여자바위 등 안흥 8경을 중심으로 1시간 정도 운항한다고 합니다. 

 

영목항 유람선은 

추도-소도-육도- 원산도-삼형도-장고도- 효자도 등을 거쳐 다시 영목항으로 돌아오는

총 3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유람선 관광에 대한 문의는

영목항은 041-673-9887

신진도항은 041-674-1603

안흥항은 041-675-5220 으로 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개 속의 항구를 둘러보는 일도 좋습니다.

 

배를 항구에 대기위해 밧줄을 던지는 어부..

 

 

 

 

잡은 생선을 크레인을 이용해 옮기는 사람..

 

 

 

 

생선을 크레인으로 번쩍 들어 옮기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안개가 가득하여도

여행자를 반겨주는 갈매기들..

 

 

 

 

항구에 정박한 배들은

갈매기들의 휴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항구 한켠에는 통발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꽃게가 유명한 서해의 항구에서

꽃게를 잡는 통발이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수협 위판장으로 향합니다.

 

 

 

 

이날 작업해 온 다양한 생선들이 한자리에^^

 

 

 

 

경매를 기다리며 일렬로 차렷^^

 

 

 

 

 

 

 

 

 

 

 

 

 

복어인 줄 알았더니 삼식이라는 물고기라고 하는군요.

 

재미나게 생겼지요?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린 가오리도 담아보구요.

 

 

 

 

갑오징어라고 하는군요.

 

비록 안개 때문에 유람선은 타지 못하였지만,

안개 속의 항구는 또 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를 위로해줍니다.

 

 

신진도항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홍성IC→천수만→안면도 -> 신진도항

 

 

 

태안의 다른 아름다움들을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태안반도, 미리 가보는 아름다운 해변길-노을길 http://blog.daum.net/sunny38/11775547

 

갯벌형 해변, 갯바위, 모래해변이 동시에 공존하는 곳-태안 삼봉해변 http://blog.daum.net/sunny38/11775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