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속에 물들다~ 라는 주제의 전시관..
요즘 독특한 전시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곳 또한 범상치 않은 곳임이 틀림없습니다.
노을이라는..
정형화된 물건도 아니고,
손에 잡히는 것도 아닌 것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이것만으로도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태양의 선물인 노을..
그 노을에 관한 모든 것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곳...
백수해안도로 중간에 거북 형태를 하고 있는 전시관의 모습입니다. (2011년 5월 17일)
바닷가 절벽 위에 앉아 있는 모습만으로도
눈길을 끕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들어앉은 전시관..
1층 전시실에는 노을에 관계된 문학, 사진, 음악 그리고 세계의 노을을
입체영상들로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며,
2층 전시실은 노을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영광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태양과 지구, 노을의 생성과정과 빛의 성질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꾸며 놓았답니다.
이곳 노을전시관 앞에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백암리 답동마을까지 약 5km에 달하는
산책로가 있어,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1층 전시실에는 영광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소개해 놓았습니다.
창가쪽으로는 커다란 소라~
가까이 가면 파도소리, 파도가 소라에 닿아 내는 소리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조개와 불가사리도 가까이 가면 소리를 낸다는 것~
시원스런 파도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밖에도 1층에는 입체영상실이 있어 세계의 노을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노을이 생기는 원리에 대한 설명~
빛의 산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
빛의 굴절과 반사에 관한 이야기들..
빛과 색에 관한 이야기들..
태양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현상들..
오로라, 일식, 월식..
그리고 노을..
해가 뜨기 직전의 아침 노을..
아침 해가 뜨기 전의 붉은 하늘과
해가 질 때의 붉은 노을..
어느 것이 더 아름다울까요?
그것은 무의미한 질문이겠지요?
태양과 지구에 관한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멀티비젼~
태양이 있어, 이리 아름다운 지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2층 한쪽에는 사방이 트인 공간에 노을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노을 속에 잠들다..
이곳의 주제라고 하는군요.
서해안의 바닷가에서 잠드는 일은
노을 속에 잠드는 일...
꿈꿔보는 여행자입니다.
백수 해안도로 노을전시관 찾아가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 영광 ic - 영광ic 삼거리에서 함평 방면으로 좌회전 - 백수읍 -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
영광 여행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푸른바다와 봄꽃이 어우러진 낭만 드라이브-영광 백수해안도로 http://blog.daum.net/sunny38/11775521
칠산정에서 바라보았던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
백수해안도로 중간에 자리하고 있던 노을전시관..
유채꽃 피어 그 아름다움이 더 했던 또 다른 전망대..
확 트인 칠산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영광 대덕산 전망대 http://blog.daum.net/sunny38/11775524
물동이동의 시원스러운 풍광을 자랑하던 대덕산..
1,600여년의 백제불교의 유구한 역사를 담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http://blog.daum.net/sunny38/11775526
1600여년 전 백제에 불교가 처음 들어왔던 곳..
전남 영광군 법성포 좌우두 마을에 조성된
백제 불교최초 도래지..
그 도래지 안의 간다라 유물관
간다라 형식을 빌려 지은 전시관의 모습이었지요.
전시관 내의 유물들이 궁금하시다면, http://blog.daum.net/sunny38/11775528
분홍빛 설레임, 해당화 핀 숲길을 거닐다-영광 숲쟁이 꽃동산 http://blog.daum.net/sunny38/11775530
숲쟁이 꽃동산은 백제최초불교도래지와 맞닿아 있는 곳으로
숲의 기운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탁 트인 벌판 가득 초록물결이 넘실되는 보리밭의 눈부신 풍경-영광 보리밭 http://blog.daum.net/sunny38/11775520
탁 트인 벌판 가득 넘실대던 초록물결...
여행자가 반하지 않을 수 없는 풍경이었지요.
여행 중간에 법성포에서 굴비정식을 먹었답니다.
법성포에 가득한 많은 식당들 대부분이 굴비정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남도의 밥집답게 반찬 정말 많이 나오긴 하더군요.
거기다 굴비 구이에 굴비 말린 것 무친 것,
조기 매운탕, 그외에도 다양한 젖갈들..
나물이나 전 종류를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는 조금 맞지 않는 듯 하였습니다.
물론 굴비나 조기 매운탕류를 좋아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요.
무얼 먹을까? 고민하게 되실 때
참고하시라고 한마디 더 보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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