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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가깝고도 먼 섬, 소록도를 이어주는 소록대교 야경

 

 2010년 6월 10일. 고흥에서 마지막 목적지는 소록대교입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

녹동항의 바다 위에는 소록대교의 불빛이 내려앉습니다.

 뭍에서 고작 600m, 녹동항이 바라 보이는 소록도..

가깝고도 먼 거리를 연결시켜주는 소록대교는 2009년 3월 2일에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도가 없는 이 대교는 여전히 소록도의 주민들에게 배를 이용하던 시절보다 더 불편을 느끼게 하고 있다니 누구를 위한 다리일까? 생각하게 합니다.

 다리 아래 쪽으로 내려가서 한 컷..

 

 녹동항에 정박한 배는 바람에 흔들리며

내일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