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이 넘었다는 느티나무는 이제 새순이 돋아나고 있었다.
그 나무 그늘에 앉아 있으니, 시간은 더디 흐르는 듯 하다.
시간은 굴곡을 그리며 흐르다, 어느 순간 내 내면으로 파고든다.
침잠된 내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편안하냐고... 아프지 않느냐고...
2010년 4월 청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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