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 빛 바다 위에 바람을 맞으며 도는 풍력 발전기를 보러 갑니다. 멀리서 보니 안개에 쌓인 발전기는 마치 구름 위에 도는 듯 합니다.
김녕 해수욕장...
그리고 맑은 바다 빛에 매혹 된 그녀...
붉은 등대는 바닷가에서 서성이고..
그 뒤의 풍력 발전기는 바람을 가득 안고 제자리 뜀을 합니다.
안개는 점점 더 깊어져 하늘과 바다 빛이 같아집니다.
안개가 발전기의 지지대를 먹어버렸어요~
발전기가 마치 하늘에 서서 돌고 있는 듯 보이네요^^
행원리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이 사진을 찍고 나서는 안개 속에 묻혔다는..
김녕 해수욕장의 푸르른 바다
제주에서는 어딜가나 푸르른 물빛과 맑은 물을 볼 수 있습니다.
삶은 때론 흑백 사진처럼 느껴지고..
제주의 바다 빛은 늘 내 시선을 붙잡고..
지금 생각해 보니 제주의 바다에 발을 담구지 않았다는.. ㅠㅠ
김녕 해수욕장을.. 행원리 풍력 발전소를...
뒤로 하고 제주의 다른 모습을 보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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