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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철쭉

산상의 화원을 만나다-지리산의 봄 마음이 먼저 달려가는 곳이 있지요. 지리산이 늘 그러합니다. 진달래 꽃이 피었다고 하면, 길 나서고 싶어지고, 철쭉이 만개했다 소식이 오면, 마음이 먼저 달려가고 있는 곳입니다. 사진은 지리산 고리봉 정상 부근에 철쭉이 피고, 그 뒤로는 연하천 근방의 봉우리가 구름에 가리웠다 얼굴을 보여주었다하는 모습입니다. 산상의 화원을 만나고 옵니다. 지리산의 봄, 지리산 고리봉의 철쭉입니다. (2023년 5월 13일) 고리봉 지나 팔랑치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길.. 그 길 위에 운해가 찾아옵니다. 이날 산행 목적지는 지리산 고리봉,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에서 800m 거리만 오르면 되는 곳, 토요일 출근 전에 잠깐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새벽 2시 반부터 오른 곳, 예보가 그리 좋진 않았지만 하늘이 열려주길 기대하였.. 더보기
산상의 화원으로 불리우는 지리산 팔랑치의 봄 산상의 화원... 진분홍빛 물결이 가득한 꽃동산.. 진분홍빛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그 뒤에는 수많은 산들의 능선이 그림처럼 자리하고, 마치 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납니다. 산상의 화원으로 불리우는 지리산 팔랑치의 봄을 만나고 옵니다. (2022년 5월 5일) 별들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빛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하늘을 여명빛으로 물들이며 붉은빛이 번져옵니다. 팔랑치 철쭉을 보러 언제 갔었나 찾아보았더니 2013년에 다녀왔더군요. 부운치 근방부터 시작된 철쭉 군락지가 바라봉 삼거리까지 4km가 넘게 이어지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예전에 비해 군락지 규모가 좀 줄어든 듯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화사한 철쭉꽃들 꽃망울을 툭툭 터트리니 감탄사 연발하게 됩니다. 철쭉 꽃 너머의 산그리메들... 아름다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