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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월정원림

호수와 숲, 정자의 어울림이 멋진 장성 요월정 원림 ‘술을 실은 배 끄니 풍색이 조용하고, 꽃을 심고 지팡이 잡으니 달빛도 밝네' 기대승이 요월정에 대해 읊은 시라고 합니다. 요월... 달을 맞이한다는 의미라고 하지요. 호수와 숲, 정자의 어울림이 멋진 장성 요월정원림입니다.(2023년 8월 12일) 요월정으로 오르는 길... 노송이 먼저 여행자를 맞이해줍니다. 노송 아래는 작은 초록빛들 눈길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요월정... 배롱나무가 정자 둘레를 오랜세월 지켜온 곳입니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70호인 요월정원림은 조선 명종 때 공조좌랑을 지낸 김경우가 벼슬에서 물러나 산수와 벗하기 위해 ‘요월정’이라는 정자를 지었으며, ‘요월정원림’은 그 주위의 숲을 일컫습니다. 수령이 제법 된 배롱나무들이 정자 둘레로 많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세월을 .. 더보기
배롱나무꽃 활짝 핀 서원-장성 봉암서원 여름꽃, 배롱나무 꽃 여기저기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배롱나무 꽃을 만나러 장성을 다녀왔습니다. 장성 봉암서원, 장성 황룡강변, 장성 요월정원림을 돌아보고 옵니다. 배롱나무 꽃 활짝 핀 서원 장성 봉암서원입니다.(2023년 8월 12일) 서원 입구부터 배롱나무 꽃이 반겨줍니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배롱나무 꽃이 좀 아쉽습니다. 긴 장마와 폭염이 꽃에게도 그리 좋을리 없는 듯 합니다. 늘 꽃보다 먼저 반하게 되는 배롱나무 줄기도 담아봅니다. 무궁화 꽃도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곳입니다 꽃이 이제 피고 있습니다 서원을 들어서기 전, 담장 밖에서 서성여봅니다. 떨어진 꽃잎들이 담장에 내려 앉아 있습니다 같은 곳... 조금 다른 풍경... 다른 담장 밖에서도 한 장 담아 봅니다. 봉암서원 강당에 봉암서원 현판이 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