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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일출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낸 풍경-임실 옥정호 일출 이른 새벽, 산 봉우리 위로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만나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내는 풍경, 임실 옥정호 일출입니다. (2023년 6월 6일) 이번 봄, 일출을 보기 위해 옥정호를 찾은 것이 세 번째로군요. 마이산은 아직 푸른 빛에 갇혀 있는 시간입니다. 옥정호 국사봉 전망대 조금 아래에 삼각대를 펴고 일출을 기다립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은 날... 구름 장노출이나 몇 장... 이날은 숨은 그림찾기입니다. 마이산 봉우리 찾기입니다. 찾으셨나요? 망원렌즈로 담아 본 마이산입니다. 이 마이산 봉우리 사이로 해가 뜨는 날이 며칠인데 이 날 뜨는 날이라고 오른 날입니다. 하늘을 보니 해를 보기도 어려울 날씨로군요. ㅠㅠ 그래서 구름 장노출이나 담기로 합니.. 더보기
구름바다가 흐른다-임실 옥정호 일출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산일까요? 바다일까요? 일렁이는 구름은 파도인 듯... 구름바다가 흐릅니다. 임실 옥정호 국사봉 일출입니다. (2023년 5월 20일) 하늘의 구름도 흐르고, 골을 메운 구름도 흐릅니다 구름 사이로 빛이 내리자 구름바다에도 빛이 일렁입니다. 예보가 나쁘지 않았던 날, 오랜만에 옥정호를 찾았습니다. 다른 이와 약속없이, 혼자 오른 날, 게으름을 피우다 좀 늦었습니다. 옥정호 국사봉을 오르는데 초입에 이미 여명이 시작되었네요.ㅠ 혹시 몰라 오르는 중간에 인증샷 몇 장 담아봅니다. 그리고 전망대 도착,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중간 전망대에서 일출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흐르는 구름을 잡으려 해봅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장노출로 몇 장 담아봅니다. 붉어지는 하늘에 아침 해가 떠오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