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반세기가 넘게 대장간을 지키고 있는 장인을 만나다-함평장 대장간 '쿵쾅, 쿵, 쿵..' 함평장날 장 한켠에서 정겨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대장장이 최춘식님이 낫이며, 호미를 만드는 소리입니다. 화덕에서는 검은 숯덩이들이 타며 불을 내뿜고 있고 그 위에 얹혀진 쇠스랑이나 낫은 녹아내릴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장장이 경력 60년이 다되어 간다는 .. 더보기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거기다 푸근한 인심은 덤인 곳-함평 5일장 카메라를 들고 아침부터 장터를 어슬렁어슬렁거리는 여행자를 부르십니다 "어디서 왔냐? 무얼 찍고 있느냐?" "장풍경이 재미있어 찍고 있다"는 대답에 "대장간은 찍었냐?"고 다시 물으십니다. 대장간에서 거의 한시간쯤 있었다고 하자 이제 막 찐 감자를 여행자에게 건네시면서 먹어 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