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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미국 4 - 필라델피아

2007년 12월 27일,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옵니다. 원래는 뉴욕 자유여신상과 맨해튼 야경을 찍으러 가기로 한 날인데, 비라... 결국 다음날 가기로 했던 필라델피아에 가기로 했지요. 필라델피아에는 '자유의 종'이 있는 곳입니다.

 필라델피아의 델라웨어 강의 전경과 강가의 스케이트장 

  아침에 비가 오다가 다행이 필라델피아에 도착할 즈음에는 날씨가 개였지요. 강가의 스케이트장에는 스케이트 타느 아이들, 어른들...

  강 건너 쪽에는 군함도 보입니다.

 정박한 군함

 강가의 공원에는 할아버지가 갈매기에게 모이를 주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에게로 갈매기가 모여들고, 날아가기를 반복합니다.

 날아간 갈매기를 이 근처를 맴돌다 다시 할아버지에게로 가고...

  

 인디펜던스 내셔널 히스토리컬 파크의 비지터 센터

                  

                   센터 내부

          

           복도에는 당시의 사진들을 걸어놓았네요.

필라델피아는 1776년 7월 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국이 탄생한 곳이자, 미국의 최초의 수도였던 곳이랍니다. 인디펜던스 내셔널 히스토리컬 파크는 필라델피아 관광의 중심이 되는 곳이라고 할 만합니다. 미국 독립과 관련된 건물, 서류, 유물 등이 총 집합해 있는 곳입니다.

 비지터 센터에서는 30분짜리 미국 독립에 관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주로 토마스 제퍼슨이 나오는 영화이지요.

 1700년대 당시의 복장과 사용하던 총기류들, 그리고 낮잠을 달게 자고 있는 견공^^

                    

 다른 모델 분들,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둘이서 주로 담화를 즐기는 편이더군요.

 미국 최초의 은행 사진이라고 하네요.

  비지터 센터에서 바라본 전경 - 인디펜던스 홀도 보입니다.

 인티펜던스 홀 - 이곳은 독립 선언문이 채택된 곳으로, 이곳 내부 투어를 하려면 비지터 센터에서 신청을 해야합니다. 관광객이 많은 탓에 신청했더니 3시간 반 후의 투어표가 나왔습니다. 금액은 무료였구요, 결국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요.

                   

 리버티벨 퍼빌리언의 자유의 종 -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크기도 작고, 깨지기까지... 우리나라 에밀레종은 훨씬 크고, 훨씬 오래 되고, 훨씬 멋지다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깨진 종까지 관광 상품화하고, 의미 부여하는 것은 본받을만 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인디펜던스 홀

 인디펜던스 홀과 나란히 붙은 국회 의사당 - 제 1회의 상. 하원 의회에서 10년간 사용한 곳이랍니다.

 옛 시청 건물

                  

 토마스제퍼슨이 독립 선언문을 썼던 집

 집의 내부 - 당시의 독립 선언문과 선언문에 서명한 사람들

 

 독립 선언문을 썼던 토마스제퍼슨 -미국의 정치가·교육자·철학자. 자유와 평등으로 건국의 이상이 되었던 1776년 7월 4일 독립선언문의 기초위원이었다합니다. 1800년 제3대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1804년 재선되었고, 철학·자연과학·건축학·농학·언어학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어 '몬티첼로의 성인'으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그가 쓰던 당시의 방의 모습 

 

 토마스제퍼슨의 침실

 필라델피아 거리 풍경

                  

 필라델피아 거리

 필라델피아 시청

 

 

                   

 시청 전체 사진 - 가운데 높은 곳에 전망대가 있는데, 그날 표는 이미 마감되었다는.. 결국 둘레만 둘러보고..

         

 

                  

 

 

                 

 

                 

 뉴욕은 '아이 러브 뉴욕'이 트레이드 마크인데, 이곳 필라델피아는 위 사진의 '러브'가 트레이드 마크라고 하네요. 지나가는 차안에서 급히 찍은 탓에 사진이 이렇네요. ^^

                 

 시청 앞의 교회

 

                   

 대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 이곳은 차도둑이 극성을 부리는 곳이라고 하네요. 오죽하면 시의 모토가 'Hey! that's my car!' 라고 하네요.

 시내 대로 변에는 각국의 국기가 걸려 있습니다. 태극기도 걸려 있구요. 그아래 한국이란 한글과 korea란 영어가 함께 걸려 있더군요.

 필라델피아에는 건물 벽에 벽화(?)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꽃 그림부터 인디언 그림까지.. 다양하게...

 인디펜던스 홀 근처 공원에는 모래로 만든 피라미드로 있더군요.

 프랭클린 과학 박물관

 

 

  필라델피아 미술관

 

필라델피아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되질 않아 둘러보지는 못했네요.

나름 역사와 전통이, 현대적인 것들과 어우려져

운치있는 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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