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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2일 월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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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50분에 금릉 경포대 계곡에서 산행 시작 -천황봉 808m- 바람재-구정봉-향로봉-미황사
도갑사 총 8.8km 6시간 산행 금릉 경포대 계곡에서 천황봉까지 오르는 길은3.2km인데 1시간 반정도
걸리는 아주 편안한 코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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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에 있는 산.
소백산계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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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답니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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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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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봉을 오르기 직전의 계단..꼭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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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봉에 오르니 강진, 해남, 다도해가 조망된다. 기암절벽이 많아 우리나라 국립공원중에서 제일 작은
면적이라고 하더니 그 이유를 알겠다. 가는 내내 탄성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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