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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통영 미륵도

 2007년 3월 6일 통영입니다- 통영은 보통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우는 미항이지요

 몇번 간 적이 있었으나 오늘은 달아 공원 일몰이 멋지다해서 가봅니다 통영에 도착하니 아직 해넘이까

 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몇군데 들러봅니다

 통영 망산 국제 조각 공원에 오르는 길에 돌아서서 본 풍경...

 저곳에 오르면 통영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조각 공원이라는데 조각은 거의 제 눈에 안보입니다  무슨 상관이겠어요 자연이 이렇게 좋은데..

 저쪽에 보이는 건물이 통영 마리나 리조트인 듯..

                  

  망산 공원에 이순신 장군 동상.. 건너다 보이는 한산섬의 한산대첩을 기린다고 표지에 써 있는데

  정확히 어떤 섬이 한산 섬인지는 모르겠네요..

                  

 학교 다닐 때 외우던 시조입니다-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홍매화입니다- 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망산 공원에서 해저 터널로 가는 중에 거북선을 봤어요 차를 멈추고 보니 이곳이 전에 통제영의 관방인

 강구랍니다 중심 군항이었답니다

 병선 마당의 거북선..

 

 병선 마당에서 바라본 항구-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아까 다녀온 망산 조각 공원입니다

 해저 터널- 문위에 용문달양이라고 써 있습니다-잉어가 거슬러 오르면 용이 된다는 뜻..

 용문을 거쳐 산양 즉 미륵도로 통한다는 뜻이랍니다 해저터널이 통영과 미륵도를 잇는 터널임..

 1931년에 해수면아래 10m에 터널을 뚫었다니 대단하죠?  통영 쪽에서 들어오면 당시의 공사 사진들이

 나오는데 물을 막아놓고 사람들을 동원해서 팠답니다

 

                

 

 해저 터널 내부

 달아 공원 오르는 길에서..

 달아 공원- 관해정-정자 이름이 멋집니다 바다를 보는 정자...

 달아 공원에서 바라본 다도해... 달아 공원의 일몰이 통영 8경 중에 하나랍니다

 해가 질려면 아직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해가 드뎌 지기 시작합니다

 

 

 

 조금 아쉽습니다 앞에 섬에 가려서... 무척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수평선에 구름이 거의 없어

 멋진 일몰을 보기에 좋은 날인데... 해가 섬 뒤로 지네요  지기 시작한 해는 순식간에 섬 뒤로 사라집니

 다

 

 

 

 어쨌든 멋진 해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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