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일 동안 2500km...
시베리아에서 순천만으로 겨울을 나기 위해
흑두루미들이 날아 온 거리이지요
긴 거리를 날아온 흑두루미들
순천만에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새가 있는 풍경
순천만 흑두루미입니다.(2024년 11월 17일)
지난 11월 배를 타고 흑두루미를 만나러 간 날,
이른 아침 배를 타고 나갔다가 10시쯤 들어왔다가
다시 오후 1시에 배를 타고 나갔습니다
1시쯤 가니 갯펄에 흑두루미가 한마리도 없더군요.
오후 3시가 넘자 흑두루미들이 갯펄로 날아오기 시작합니다
날아와서
갯펄에 착륙
착륙 후에 주변 경계~
또 다른 무리들도 날아 옵니다
물가에서 물을 먹고
하늘 한 번 보고
소리를 내기도 하구요
다시 물을 먹구요
무리가 점점 늘어납니다
노란 머리의 아기 새들도 물을 먹고 있습니다
목욕을 하기도 하네요
흑두루미 목욕하는 것은
몇 년 동안을 다녔어도 처음 보았습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뭔가 이야기 하는 것 같은^^
흑두루미들 날아 듭니다
갯펄에서 먹이 활동을 하네요
3월까지 순천만에서 월동을 하는 흑두루미들입니다
눈이 내리면 눈 속의 흑두루미들 만나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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