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위에서 새들이 아름다운 날개짓을 합니다.
가느다란 목과 흰 머리,
활짝 펼친 우아한 날개를 가진 새,
힘찬 비상,
아름다운 날개짓,
순천만 흑두루미입니다. (2022년 11월 13일)
커다란 새가 날개짓하는
소리를 들어 보셨나요?
흑두루미들이 무리지어 날아가니
날개짓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름다운 새들의
아름다운 비행....
러시아의 아무르 유역과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한다.
재두루미의 번식지와 약간 중복되고 보다 북쪽으로 치우쳐 있다
(러시아 남동부지역이 주 번식지다).
월동지는 중국의 양쯔강 유역과 한국의 순천만,
그리고 일본 규슈지방의 이즈미와 인접한 해안이다.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4월 초순까지 관찰된다.
초지, 습지, 논에서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이동시기와 월동지에서는 가족군이 모여 큰 무리를 이룬다.
넓은 농경지 또는 갯벌을 거닐며 낟알, 씨앗과 뿌리, 어류 등을 먹는다.
소형 두루미류다.
이마가 검은색이며 정수리 앞부분에 붉은색 피부가 노출되었다.
머리와 목 윗부분은 흰색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회흑색이다.
천연기념물 228호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다.
지구상 생존 개체수는 대략 11,600개체다.
1984년부터 대구 화원유원지, 고령 다산면, 옥포면 일원에 200~300개체의 무리가 찾아왔으나
서식지 상실로 현재 월동하지 않는다.
1997년에 전남 순천만 습지에서 70여 개체가 월동하는 것이 알려졌으며,
이후 매년 월동 개체수가 증가해 2013년 현재 500~600여 개체가 월동한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다음백과 사전은 2013년 정보에서 멈췄나봅니다.
올해는 흑두루미가 만 천마리 순천만에서 월동 중이라고 합니다.
숲에서,
갯펄에서,
하늘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새들입니다.
어느새 주말이 다가옵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로 가득한 휴일 되십시오.
'새가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가 있는 풍경-도요새 (25) | 2022.12.10 |
---|---|
철새들의 군무-아름다운 비행/순천만 가창오리 (76) | 2022.12.05 |
가을 속을 날다-순천만 흑두루미 (71) | 2022.11.30 |
새가 있는 풍경-알락할미새 (25) | 2022.09.17 |
여름날은 간다3-연밭의 백로 (18) | 2022.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