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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

새가 있는 풍경-호사비오리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호사비오리에 붙은 수식어들입니다. 

 

눈앞에서 호사비오리가 물을 박차고 날아 오릅니다. 

긴 기다림 끝에 만난 풍경... 

 

새가 있는 풍경, 

호사비오리입니다. (2021년 1월 31일)

 

 

 

 

카메라 셔터 소리에도 멀리 가버리는 녀석들, 

엄청 예민한 녀석들이네요. 

가까이 오도록 숨죽이기를 몇 시간, 

눈 앞에 호사비오리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은 댕기머리는 수컷, 

황토색 머리는 암컷, 

관찰 결과 수컷 한마리에 암컷 두마리가 함께 다니는 듯 합니다. 

 

 

 

 

제방 쪽으로 낚시꾼이 내려오자

갑자기 날아 오릅니다. 

 

 

 

 

 

 

 

 

 

호사비오리

 

기러기목 오리과 비오리속에 속하는 조류.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약 60cm이다

뒷머리에 검은색의 긴 댕기가 여러 가닥 있어 눈에 뜨인다.

부리는 붉은색으로 가늘고 길며, 끝은 노란색을 띤다.

눈은 검은색이고, 수컷의 몸 윗면은 검은색이며 초록색 광택이 난다.

날개덮깃과 둘째날개깃이 흰색이다.

가슴은 줄무늬가 없는 흰색이다.

암컷은 옆구리에 비늘무늬가 있으며 뒷머리의 댕기가 짧다.

중국 동북부, 러시아, 백두산 등 제한된 지역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와 중부, 한국, 일본 등에서 겨울을 난다.

1988년 남대천, 2006년 경기도 가평 북한강,

1995년 충청남도, 1996년 경상남도 산청, 2001년 경상북도 임하호,

2001년 제주도 표선, 2005년 이후 서울 한강에서 개체가 관찰되었다.

지구상에 1,000여 마리만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변화에 민감하여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448호로 지정되어 있다.

환경부가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다음 백과사전 중에서-

 

 

 

 

지구 상에 1,000여마리만 생존해 있는 새, 

귀한 새를 만나고 왔습니다. 

 

 

 

 

 

 

 

 

 

 

 

 

 

 

 

 

 

 

 

 

 

 

 

 

 

 

 

 

 

 

 

 

 

 

 

 

 

 

 

 

 

 

 

 

 

 

 

 

 

호사비오리 암컷

배에 비늘무늬, 머리의 색은 황토색

 

 

 

 

 

 

 

 

 

 

 

 

 

 

 

 

 

 

 

 

 

 

 

 

호사비오리 수컷

머리의 색이 다릅니다.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만난 녀석들

행운이었네요. 

 

설 명절이 다가오는 월요일이네요

행운 가득한 한 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