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대지, 그 위에 펼쳐진 눈부신 설경-눈의 나라로 떠나는 겨울 북해도 여행15

하얀 대지 위에 고요한 풍경...

북해도에서 길을 나서면 어디나 펼쳐지는 풍경..

겨울 북해도 여행

2019년 1월 24일부터 1월 28일까지

4박 5일의 여행, 그 15번째 이야기

'눈의 나라'로 떠나는 겨울 북해도 여행,

얼어붙은 대지, 그 위에 펼쳐진 눈부신 설경입니다.  (2019년 1월 27일)

눈부신 설경...

대지는 눈으로 덮혀 있고,

나무는 상고대로 뒤덮혀 하얀 설국이 되었습니다.

낮은 언덕,

그 위에 서 있는 나무,

달도 뜬 아침,

푸르른 하늘과 어우러진 순백의 대지,

긴 나무들이 줄지어 선 풍경

길가의 나무들도 눈꽃이 피었습니다.

빛나는 아침,

가까이 다가가보면,

일정한 형태로 눈꽃이 피었습니다.

바람이 불면 눈꽃이 날립니다.

순백의 대지 너머로는 순백의 설산,

다시 길게 서 있는 나무들로 돌아섭니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상고대들~

키 큰 나무들도 상고대로 반짝반짝,

끝없이 셔터를 누르는 소리,

들리시나요? ㅎㅎ

아무도 밟지않는 순백의 대지,

영하의 날씨에 만날 수 있는 잠깐의 풍경들..

가까이에서 담아보는 눈꽃,

비에이를 떠나는 날,

눈부신 환송회로군요.

오래도록 기억될 풍경들을 선사해줍니다.

산 전체가 상고대로 뒤덮혀 있습니다.

하늘도 대지도 시리도록 아름다운 날입니다.

눈밭 한가운데 나뭇가지도 눈꽃으로 다시 태어나는 아침,

다시 길 위로 나서야 할 시간입니다,

비에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타루로 향합니다.

영화 '러브레터'의 도시 오타루~

비에이에서 3시간 반을 달려갑니다.

겨울 북해도 여행기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눈의 나라'로 떠나는 겨울 북해도 여행1-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 http://blog.daum.net/sunny38/1177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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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나라로 떠나는 겨울 북해도 여행 3-순백의 세상이 펼쳐진 비에이 http://blog.daum.net/sunny38/1177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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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루투갈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중에 겨울 북해도 여행기 예약 걸어두고 갑니다.

봄이 깊어지는 요즘,

아름다운 봄날 만끽하시는 날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