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펼쳐진 바다..
끝없이 드러누운 모래사장..
모래를 간지럽히는 파도..
그리고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해돋이
이곳에 서면 누구나 사진작가를 꿈꾸게 되는 곳,
누구나 시인이 되기를 꿈꾸게 되는 곳..
그저 모래사장에 서서 바라만 보아도 좋은 아침,
이곳에 서면 누구나 사진작가를 꿈꾸게 됩니다.
명선도 일출(강양항 일출)입니다. (2013년 11월 22일)
물안개 피어 오르고,
어부는 만선의 꿈을 싣고 돌아오고
갈매기 날으는 꿈결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이른 아침 해수욕장은 고요하고 고요합니다.
갈매기들 날아오르는 곳,
시선을 돌려보면 이른아침부터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지요.
바쁘게 움직이는 어부만큼이나 분주한 사람들
전국적으로 이름난 일출 촬영명소인 이곳의 아침을 담기위해 분주한 진사님들이로군요
해무가 살며시 피어오릅니다.
요즘처럼 새벽과 낮의 기온차가 큰 때에 볼 수 있는 풍경이지요.
갈매기들 그 해무 위를 날아오르고
밤새 멸치잡이에 분주하였을 배들은 항구로 돌아오는 아침
갈매기, 해무, 고기잡는 배들의 어울림이 하모니가 되는 아침..
명선도는 진하 해수욕장 앞에 있는 작은 섬이지요.
연중 아름다운 일출을 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입니다.
해무가 피어 오르는 아침풍경들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합니다.
안개를 헤치며 사라지는 고깃배..
고깃배들에게 한눈 팔고 있는 사이에도
하늘은 점점 붉어만집니다.
강양항으로 들어가는 배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살짝 자리를 옮겨 담아보는 해돋이입니다.
오여사가 뜨는 순간, 배 한척 지나가 주네요^^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고 나자
해무들이 춤을 춥니다.
황홀한 붉은빛이 가득한 아침바다
빛나는 순간..
그 자리에 서 있음만으로 충분히 행복해지는 순간입니다.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 진하 해수욕장은
어느새 겨울 해수욕장의 쓸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겨울, 또 얼마나 이곳에 가게 될련지요?
진하 해수욕장 찾아가는 길
서울산 ic - 언양 jc - 신복 로터리 - 남부 순환로 - 감나무진삼거리 - 대덕 삼거리 - S-oil 근처 - 서생 삼거리 - 국도 31호선 - 진하 해수욕장(강양항)
진하해수욕장에서 별부터 일출까지 보았답니다
앞선 별 사진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별 보러 가자' 명선도의 달밤에 보는 별/진하해수욕장 http://blog.daum.net/sunny38/11776761
겨울이면 자주가게되는 명선도..
다른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해를 품은 달을 보다-명선도 해돋이 http://blog.daum.net/sunny38/11775967
해야 솟아라~ 붉은 해야 솟아라-명선도 일출 http://blog.daum.net/sunny38/11775288
치열한 삶의 현장-강양항 멸치삶기 http://blog.daum.net/sunny38/1177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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