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보이는 푸른 바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눈부신 하늘
와이키키를 출발하여 하와이 카이를 지나면 시작되는 72번 해안도로
강렬한 에메랄드 물빛을 보며
쭉 뻗은 해안도로를 따라 달립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다이아몬드 헤드비치 전망대, 한국 지도 마을 전망대,
하나우마 베이를 지나 샌드비치를 지나고 이르른 곳은 마카푸 포인트입니다. (2012년 9월 11일/9월 16일)
하와이 전역에서도 아름다운 경관으로 이름난 `마카푸 포인트`...
72번 도로를 따라 해안을 한바퀴 돌 때 들렀다가
다시 일출을 담기 위해 찾았던 곳입니다.
일출을 담기 위해 오른던 날..
짙푸른 태평양을 바라보며 길을 오르면 빨간 지붕이 이쁜 등대가 맞이해 주는 곳
마카푸 포인트의 일출과 전경입니다.
두번째로 마카푸 포인트를 찾았던 날,
구름이 많아 일출은 좀 아쉬운 날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자동차의 궤적과
에메랄드빛 바다, 머리에 구름을 이고 선 산맥..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짙푸른 태평양을 바라보고 선 빨간 등대
그 뒤로 펼쳐지던 아침 하늘..
좀 아쉬운 일출이긴 하지만, 빛내림이 멋졌던 날이었지요.
72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저절로 멈춰서게 되던 곳..
마카푸 포인트입니다.
절벽끝에 세워진 전망대에 서면
앞으로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뒤로는 작은 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며칠 뒤에 일출을 보기 위해 오른 곳은 저 산 뒤쪽이랍니다.
뒤쪽으로 오르면 아침 일출과 빨간 지붕이 이쁜 등대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서면 발 밑으로 거대한 파도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쉴 새 없이 부서지고
그 옆으로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진 마카푸 비치가 펼쳐집니다.
눈 앞에 해양생물공원과 하와이대 해양지질연구소가 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바다 위 다리로 연결된 해양지질 연구소..
'첫키스만 50번째' 영화 촬영지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 멋진 곳은 어디야? 하였던 기억이 나는데
눈앞에 바라보면서 참 멋지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던 곳이지요.
파도가 좋아 겨울이면 서핑 스폿으로 사랑받는다는 마카푸 비치와
그뒤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그 뒤로 둘러선 산맥들..
토끼섬, 거북섬이라 이름붙은 아기자기한 섬들도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하와이 여행, 마지막 즈음
이른 새벽부터 렌트카로 달립니다.
하와이의 도로는 해안을 따라 달리면 원하는 곳에 대부분 닿을 수 있기에
차를 렌트하여 운전하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은 듯 합니다.
하와이에서 렌트 하는 법을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테지만
잠깐 이야기 해보자면, 우리나라 운전 면허증이 꼭! 있어야 한답니다.
한국말로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을 신청하면(물론 돈은 조금 더 주어야 합니다)
어디든지 척척 안내해주니, 길 나서기 두렵지 않습니다^^
거기다 교통경찰이 보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렌트하시기 힘드시다 하시는 분들은
여행자처럼 여행사를 통해 렌트 예약을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알아서 네비게이션까지 다 챙겨주시니 말입니다.
블루하와이 http://www.bluehawaii.co.kr 가서 알아보기~
이야기가 딴길로 좀 흘렀네요. ㅎ
마카푸 포인트 산 뒤쪽으로 올랐더니 며칠 전의 풍경과는 약간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100년간 바닷길을 인도해왔다는 하와이의 명물
빨간 지붕의 등대는 아직도 불 밝히고 있는 시간
그 뒤로 붉은 빛이 물들어가는 하늘..
구름과 맞닿아 있는 웅장한 산과
하얀 모래와 검은 화산암으로 둘러싸인 푸른색 바다..
얼굴을 보여주지 않을 것 같은 아침 해는
구름 속에서 갖가지 모습을 연출합니다.
구름 속의 해가 만들어내는 풍경입니다.
빛내림..
구름의 움직임이 많은 날이라
구름의 움직임을 시간 속에 담습니다.
한쪽에는 소나기 퍼붓고 한쪽에는 빛내리고..
이 또한 하와이이기에 볼 수 있는 풍경이겠지요?
동그랗게 뜬 해를 보겠다고 이곳에서 한참을 서 있었답니다.
변해가는 하늘의 모습들 바라보는 일이 즐거운 여행자입니다.
산맥 위에 걸려있던 구름들은 살짜기 비껴가기 시작하는 시간..
참 오래 바라봐도 질리지 않던 풍경들
배고프다고 아우성인 다른 여행자들..
이제 하산을 하여야 할 시간입니다.
선인장과 낮은 키의 풀들
조금 쓸쓸한 풍경들입니다.
노란 꽃을 피운 선인장..
그 선인장 잎에 많은이들이 낙서를 해놓았네요.
여행자의 블친님들은 이런 짓 하시는 분들 없으시지요?
이런 걸 볼때마다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해서인지
나무들 다 한쪽으로 누웠네요.
새벽에 오를 때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하나둘씩 보이는 내려가는 길입니다^^
하산길에 만난 올리비아~
독일에서 온 여행자인데, 다리를 다쳐 내내 잘 걷지 못했는데
이곳을 오르니 너무 좋다고 환하게 웃던 얼굴이 생각납니다.
사진 한장 찍어도 되겠냐고 하니
포즈를 취해주며 환하게 웃습니다.
아름다운 노년이로군요^^
코코헤드를 바라보며 내려오는 길
이곳을 뛰어 오르는 부자의 모습이 재미있어 한장 담아봅니다.ㅎ
구름 속에 가렸던 해님이 살짝 얼굴을 내미는 아침입니다.
길은 와이마날로 비치로, 카일루아 비치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무지개가 뜹니다.
하와이에서는 거의 매일 무지개를 본 듯 하네요^^
개를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들
아침 무렵, 많은이들이 이곳을 산책삼아 오르더군요.
짙은 구름들 어느새 사라지고 환한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입구에는 KAIWI 전망대 표지판이 세워져 있네요.
이 표지판을 보고 들어가 뒤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등대가 보이는 포인트까지 약 3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아니면 맨 처음에 소개해드린 포인트는 이곳을 좀 지나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하고 내리면 바로 전망대인 곳입니다.
마카푸 포인트에 대한 소개 글들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지형이라는,
뒤쪽의 포인트로 가는 트레킹 코스에 대한 안내와
100년이 넘은 등대에 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하와이 아침풍경 중에 빠질 수 없는 것~
많은이들이 달리고, 자전거 타고.. ㅎ
보기좋은 모습들입니다^^
하와이에 관한 이야기들 제법 많이 포스팅을 한 듯 한데
이제 절반쯤 소개한 듯 합니다^^
겨우내 쉬엄쉬엄 소개해야 할 듯 합니다, ㅎ
하와이 여행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클릭해 보세요
참 쉬워진,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불리우는 하와이로의 여행 http://blog.daum.net/sunny38/1177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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