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광부들의 생활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곳-태백체험공원

 

 

 

주름진 얼굴에 온통 탄가루가 묻은 광부의 얼굴...

전등이 달린 헬멧을 쓰고 갱도 안에서 일하는 광부들...

마치 그들을 직접 만나는 듯 생생하고 강렬합니다.

 

최근 폐광된 광업소 자리에 조성된 태백체험공원,

그곳의 첫 인상은 이리 강렬하였습니다.

 

태백체험공원은 실제 광부들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곳입니다. (2011년 12월 8일)

 

 

 

 

이곳에서는 예전에 탄을 캐내던 광산에서

석탄과 돌을 선별하는 일을 하는 선탄부(選炭婦) 등 작업장의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태백에는 석탄과 관련된 흔적들이 구석구석 남아 있습니다.

 

 

 

 

흑백 사진으로 남은 이들..

어디선가 이들의 숨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옛 탄광촌의 사택도 이제는 흑백 사진으로 남아 있습니다.

 

 

 

 

광부의 하루는

출근과 입갱과 작업과 퇴갱..

 

 

 

 

한켠에는 사진전시실에

흑백의 광부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성광업소의 사무실도 모형으로 남아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갱을 준비하고,

 

 

 

 

안전교육을 받고,

 

 

 

 

산업역군, 경제발전의 중추..

 

이들이 있어 산업시대를 열 수 있었던..

 

 

 

 

퇴갱을 준비하며..

 

 

 

 

장화에 묻은 탄가루를 씻어내고..

 

 

 

 

샤워장의 모습까지 재현해 놓았습니다.

 

 

 

 

갱내에서 쓰는 각종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갱내 들어갈 때 착용하던 보호구와 작업복..

 

 

 

 

 

 

 

 

 

 

 

 

 

 

태백갱 모형을 지나니

 

 

 

 

수갱입구가 나옵니다.

 

 

 

 

얼마전까지 석탄을 캐던 갱으로

얼마전까지 달리던 광차도 이제 멈춰 있는 곳..

 

 

 

 

 

 

 

 

 

 

 

 

 

 

 

 

 

 

 

 

 

 

 

 

수갱 내부 곳곳을 둘러봅니다.

 

 

 

 

광차가 달리던 선로는 이곳까지..

 

 

 

 

이제 광차는 달리지 않습니다.

 

 

 

 

이제 광산은 하나 둘, 사라지고

이렇게 탄광촌의 유산들만 남아 있는 듯 합니다.

 

 

 

 

광산이 있던 자리에도 이제는 이렇게

태양광발전기가 자리하고 있으니

세월의 변화를 실감해봅니다.

 

 

태백체험공원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제천IC)-영월-사북-고한-태백시- 태백산 당골광장 입구 못미쳐 태백체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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