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전망대는 일몰을 보러 간다? 이른 아침에도 좋은 순천만

 

 

 

순천만..

여행자가 좋아하는 일몰 포인트 중의 하나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곳의 일몰을 보기 위해

자주 오르는 곳이지요.

 

늘 일몰시간에만 오르던 순천만 용산전망대를

이른 아침 오릅니다.

 

이른 아침의 순천만은

안개가 고요히 내려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에도 이리 좋은 곳이었음을

처음 깨닫는 여행자입니다. (2011년 9월 12일)

 

 

 

 

75㎢ 가 넘는 해수역, 22.6㎢ 의 갯벌면적,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 군락지..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만 하여도 총 면적 12㎢에 달한다고 합니다.

 

순천만은 강물을 따라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 등이 바닷물의 조수작용으로 인해 오랜 세월동안 퇴적되어 왔고

그 결과 지금의 넓은 갯벌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지요.

 

 

 

 

 

이제 갈대 산책로 끝에 자리한 용산전망대로 올라볼까요?

 

 

 

 

전망대로 오르는 길을 잘 정비해 놓아

유모차도 끌고 갈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중간에 보조 전망대도 만들어 놓구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것을 논 아트로 홍보해 놓았습니다.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조금 더 이른 아침에 올라 안개가 더 많은 풍경을 보았으면 좋을터인데..

 

 

 

 

갈대 군락지..

용산전망대로 오를 때는 갯벌이 드러나 있더니

그 사이에 물이 들어고 있나봅니다.

 

 

 

 

와온해변 쪽을 바라봅니다.

 

 

 

 

붉은 칠면초 가득 피어 있는 곳입니다.

 

 

 

 

와온해변의 솔섬도 보이구요.

 

 

 

 

순천만 생태공원의 시작인 곳도 보입니다.

 

 

 

 

안개는 거의 걷히고,

갈대와 논은 초록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용산 전망대에서 내려오는데,

갯벌에서 보이던 게들이 옆걸음으로 산 위를 지나다닙니다.

 

거기다 나무 위에까지 올라가는 게라~ ㅎㅎ

못말리는 녀석들입니다^^

 

 

 

 

아침 이슬방울 맺힌 야생화도 담아보는 시간..

 

 

 

 

오를 때 안개가 가득하던 들판은 이제 푸르름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출렁 다리도 지나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갑니다.

 

 

 

 

안개가 걷힌 갈대밭은 또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좋기만 합니다.

 

 

 

 

갈대밭 탐사선도 타본지가 몇년이나 되어서

언제 시간이 되면,다시 타보고 싶어집니다.

 

 

 

 

 

 

 

 

 

 

 

 

 

 

 

 

 

 

 

 

 

 

 

 

이시기의 갈대밭도 참 좋습니다.

푸르름이 가득하여 싱그러워 보이니 말입니다.

 

갈 때마다 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순천만..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곳입니다.

 

 

 

 

사진은 작년 겨울 순천만 용산전망대에서 찍은 일몰입니다.

 

 

 

 

황금빛 물살을 가르며 오는 탐사선은

좋은 모델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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