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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가시연을 보셨나요?-관곡지

 

 시흥에 위치한 관곡지- 정확한 표현은 관곡지 옆의 연꽃 테마파크라고 해야겠지요.

7월, 8월은 연꽃의 계절이지요. 8월이면 연꽃이 절정인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시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곡지는 넓이 80m 정도 되는 연못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연꽃 재배지로 알려진 곳으로 조선 세조 9년에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 선생(1424~1438)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올 때 연씨를 가져와 심은 것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 달리 꽃의 색이 희고, 꽃임은 뾰족하고 담홍색이며, 세로 줄무늬가 있는 특징이 있으며, 연 최초 재배지의 위상을 기리기 위하여 시흥시에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가시연-피기전의 모습

 활짝 편 모습

 

 

 색색의 수련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수련에 벌이 날아들고...

 

 

 수련과 연꽃

 

 넓은 연꽃 테마파크 풍경

 연꽃은 보통 아침 6시 -7시 경부터 피기 시작해서 오후 2시쯤에 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진흙에서 꽃을 피운다는 연꽃..

연잎차, 백련차, 연잎밥..., 잎을, 꽃을 다 먹을 수 있지요.

뿌리 또한 먹을 수 있으니 모든 것들이 다 식용이 되지요.

 연꽃을 보고 나오는 길..

길가의 접시꽃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활짝 핀 호박 꽃에는 벌이 둥지(?)를 틀었네요. ㅋ

여름의 햇살은 과실을 익어가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는 햇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