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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

옥색 바다 위를 걷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길-행남해안산책로/울릉도 여행 길 위에서의 시간.. 언제나 설레이는 시간들입니다. 한데 발 밑으로 펼쳐지는 투명한 옥색 바다, 속이 들여다 보이는 바닷물 속에서 이리 저리 흔들리는 해초들, 끝없이 펼쳐지는 기암절벽과 해식동굴, 절벽 위에는 노란 털머위가 곱게 피어나고 있는 길이라면.. 그 시간들은 더없이 특별.. 더보기
사라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다-남양 해변 오메가 일몰/울릉도 여행 울릉도에서의 삼일째 저녁 해안을 따라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날, 하루종일 파도와 바람과 하늘과 바위와 이야기하며 놀던 날..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 속에 잠시 발걸음을 멈춥니다. 이대로 이 풍경속의 일부가 되고 싶은 유혹이 고개를 드는 순간입니다^^ 주변을 맴돌던 갈매기들도 사라.. 더보기
설레임을 안고 왔다가 추억을 가지고 가는 곳- 도동항/울릉도 여행 울릉도 여행 중에 가장 많이 들르게 되는 곳이 어디일까요? 아마 도동항일테지요. 포항에서 울릉도로 배를 타고 들어와 처음 발을 딛는 곳이 이곳 도동항, 수많은 음식점과 숙소들이 여행자들의 베이스 캠프가 되어 주는 곳이니 하루에 한번은 꼭 들르게 되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울.. 더보기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바다에는 어화가 꽃처럼 피어나는 울릉도의 밤-울릉도 여행 울릉도의 푸른 밤.. 별을 헤는 밤.. 밤이 되니 '별 보러 가자' 말하고 싶어집니다. 울릉도의 바다 그 바다 위에 떠 있는 섬, 죽도와 북저바위 그 위로 별들이 흐릅니다.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바다에는 어화가 꽃처럼 피어나는 울릉도의 밤입니다. (2013년 12월 31일-2014년 1월 2일) 울릉도 도착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