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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사계절이 아름다운 절집-구례 화엄사 배롱나무 오르고 또 오르게 되는 절집이 있습니다. 매화가 피는 봄날, 능소화가 피는 초여름날, 그리고 배롱나무가 피는 여름날.. 올해 구례 화엄사를 찾은 날들입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절집, 구례 화엄사입니다. (2023년 8월 5일) 구례 화엄사의 여름을 만나러 갑니다. 구례 화엄사 배롱나무를 보러 오릅니다... 참 무더운 날들이지요. 절집을 향해 오르는 길... 초록의 대숲은 시원하게 보입니다. 현실은 많이 무덥습니다만... ㅎ 상사화 수련 다른 꽃들과 눈맞춤을 하다보면 배롱나무를 만납니다. 절집과 어우러진 배롱나무 마지막 능소화도 만나구요. 다 지고 몇 송이 남은 능소화... 올라가야 할 곳의 배롱나무꽃 지나온 곳의 배롱나무를 사천왕문을 통해 봅니다. 만개한 배롱나무입니다. 한 그루 나무로 인해 산사가 환합.. 더보기
어디선가 풍경 소리 들리고 그 아래 붉은 꽃들 피어난다-순천 송광사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가고 싶은 절집이 있지요. 순천 선암사가 그렇고 순천 송광사가 그러한 곳이지요. 계곡을 따라 천천히 오르는 산사, 순천 송광사... 그곳에서 한여름 백일동안 피고진다는 백일홍이 소리없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나무는 온몸을 활활 태우고 있는 듯도 느껴집니다. 발자국 소리를 조심조심 걷습니다.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어디선가 풍경소리 들리고 그 아래 붉은꽃들 피어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곳은 바로 순천 송광사입니다. (2021년 8월 14일) 배롱나무 피는 절집, 화순 만연사 곡성 성륜사를 떠올리곤 하였는데 우연히 찾은 이 계절의 송광사~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조계산 송광사 승보사찰로 불리우는 송광사인데 주말 오후라 그런지 템플스테이 하시는 분.. 더보기
어디선가 풍경소리 들리고 그 아래 붉은꽃들은 피어난다-곡성 성륜사 전남 곡성군 옥과면, 산자락에 둘러싸인 고요한 산사 성륜사, 그곳에서 한여름 백일동안 피고진다는 백일홍이 소리없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나무는 온몸을 활활 태우고 있는 듯도 느껴집니다. 발자국 소리를 조심조심 걷습니다.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어디선가 .. 더보기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부천 자연 생태공원(부천 식물원) 주말, 날씨가 무덥거나, 흐리고 비 오거나.. 멀리 나서지 않고 가까운 곳으로 길 나서봅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 부천 식물원(부천 자연 생태 공원)입니다. (2017년 7월 16일) 부천 자연 생태 공원은 부천 식물원, 무릉도원 식물원, 자연 생태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가집, 분수.. 더보기
잎 없는 줄기의 매혹-담양 명옥헌/담양 여행 잎도 나기 전의 나무, 꽃이 피기 전의 나무... 그 나무들을 떠올릴 때면 좀 쓸쓸해지곤 합니다. 하지만 잎이 없어도, 꽃을 품지 않았어도 그 나무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나무가 있다면? 배롱나무를 떠오릴 때면 한여름의 붉은 꽃을 품은 나무를 제일 먼저 떠올리지만, 다 버리고 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