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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계곡

아름다운 지리산의 가을 커다란 바위들 사이로 청정한 물이 흘러 내리고, 붉은 단풍은 바람에 흔들리는 곳... 지리산 자락은 온통 붉은빛, 노란빛.. 계곡 위로 가을이 내려 앉았습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가을입니다. (2021년 11월 6일) 흐르는 물 위의 단풍 절벽 위에 세워진 누각 한 칸... 물소리 유난히 크게 들리는 새벽입니다. 토요일 아침, 출근 전에 잠깐 들른 지리산 계곡... 너른 계곡 바위 위를 장화를 신고 이리저리 다니며 지리산의 가을을 담아 봅니다. 지리산 봉우리들 위의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계곡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 보며 담아봅니다. 아침 햇살이 비추이자 단풍은 또 다른 빛깔을 보여줍니다. 반영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가 뜨자 물안개도 살며시 피어 오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출근해야 할 시.. 더보기
무더운 여름,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지리산 대원사 계곡 연일 30도가 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 맑은 물과 초록빛 풍경이 펼쳐지는 곳.. 무더운 여름,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볼 일입니다. 지리산 산청 대원사 계곡입니다. (2021년 5월 15)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된 물이 계곡을 따라 흐르는 곳... 초록빛과 맑은 계곡 물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는 곳입니다. 너른 계곡 바위 위에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곳입니다.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소리를 벗삼아 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계곡 한쪽에 쌓인 돌탑들 숲길은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비가 좀 내리던 날... 계곡에서 한참을 놀다 옵니다. 다시 대원사 계곡길을 걷습니다. 나무데크가 놓여진 길들, 안내문을 보니 일제시대 송진을 채취하느라 소나무를 이렇게 해 놓았.. 더보기
무더운 여름 날, 걷기 좋은 곳-지리산 뱀사골 계곡 여름 지리산, 전국이 무더위로 끓고 있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그 중에서도 지리산의 계곡, 시원스런 물줄기를 바라보며 폭포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일, 무더운 여름 날, 걷기 좋은 곳, 지리산 뱀사골 계곡입니다. (2021년 7월 10일) 장마가 끝나고 나니 주말 오후에 길 나서는 일이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 뱀사골 주차장에서 뱀사골 요룡대까지 2.8km 왕복 3.6km 길은 내내 데크가 놓여진 숲길이며 데크 옆으로는 계곡이 계속 따라오는 길이라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요룡대로 가는 길, 계곡보다 먼저 눈에 들어 온 고운 꽃 꽃 이름을 잘 모르는 여행자, 함박꽃인 것 같기도 하고, 이름은 잘 몰라도 꽃이 이쁘니 담고 또 담아 봅니다. 계곡 사이로 햇살이 내려옵니다. 초록의 단풍잎들 .. 더보기